매스아시아, 中 홍지그룹과 E-모빌리티 사업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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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아시아, 中 홍지그룹과 E-모빌리티 사업 파트너십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9.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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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공유 모빌리티 ‘알파카’ 운영사 매스아시아(정수영 대표)가 중국의 E-모빌리티 전문 홍지그룹(Hongji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지그룹은 2017년 모바이크 공동 창업자인 쒸홍진 대표를 비롯한 전 모바이크 R&D팀이 2017년 설립한 글로벌 E-모빌리티 기업이다. 연간 250만대 이상의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고, 2021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홍지그룹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제품 개발로 2021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및 IF 디자인 어워드 등 여러 차례 수상한 기업이며, 라임, 보이, 도트 등 전 세계의 많은 E-모빌리티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매스아시아가 운영중인 공유 모빌리티의 소프트웨어 파워와 사물인터넷(IoT) 개발 기술,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체 배터리팩 기술과 함께 홍지그룹의 디자인, 설계, 제조, 생산기술을 제휴해 새로운 전기자전거 및 E-모빌리티를 개발할 예정이다.

10월 중에는 홍지그룹이 일본, 미국, 유럽에서 흥행에 성공한 홍지의 폴딩식 전기자전거 혼바이크(HONBIKE) HF01을 양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업그레이드해 매스아시아 단독 브랜드로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다. 혼바이크 HF01은 체인이 없는 샤프트드라이브 방식과 코너링 시 주행속도를 자동조절하는 스마트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돼 우수한 디자인과 안전성을 겸비했다.

또한 매스아시아는 홍지그룹과 함께 애플 U1칩을 활용한 IoT 개발에도 참여해 2023년 1분기내 애플의 임베디드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자전거를 판매할 예정이다.

매스아시아 한완기 CHO는 “매스아시아의 소프트웨어와 홍지그룹의 하드웨어 파워로 이번 프로젝트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 제휴와 글로벌 E-모빌리티 수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그룹 쒸홍진 대표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E-모빌리티 및 단거리 이동 시장을 개척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3년내 미국 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후 매스아시아와 지분 투자, 상호간 지분 교환 및 합병 등의 방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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