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프터마켓 스타트업 ‘엠케이’, 중기부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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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프터마켓 스타트업 ‘엠케이’, 중기부 ‘팁스’ 선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9.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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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년간 5억 지원받아…‘차량 정비 빅데이터 기반 카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 개발’ 나서

[데이터넷] 차량 애프터마켓 전문 스타트업 엠케이(MK, 대표 변무영)는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엠케이는 지난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팁스까지 선정되며 국내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유망 스타트업으로 떠올랐다.

엠케이는 향후 2년간 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엠케이의 팁스 사업 과제는 ‘차량 정비 빅데이터 기반 카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 개발’이다.

엠케이는 창업 후, 기존 패트병 위주 워셔액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자동차 워셔액 ‘카글’(Cargle), 차량소독 솔루션 ‘오아시스’(OASIS)를 정식 론칭했다. 현재는 카센터, 렌터카 등 전국 약 2000곳의 고객사와 9곳의 대리점을 확보한 청년 창업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변무영 엠케이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차 정비 추천 및 관리 서비스 솔루션 등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15조원 규모의 자동차 정비 시장에 현장중심 서비스 제공으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자동차 정비, 검사, 부품 등 전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엠케이는 2022년 하반기에 현장맞춤형 체계적 훈련(S-OJT)을 통해 직원 역량 및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수상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베트남 ‘모빌리티 산학 클러스트 사업’ 핵심 기업으로 선정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엠케이는 자동차 통합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카센터와 고객을 매칭·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동차 정비, 관리 시장 혁신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자동차 검사 정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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