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 200억 투자 유치…‘호텔롯데∙네이버 크림’ SI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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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코퍼레이션, 200억 투자 유치…‘호텔롯데∙네이버 크림’ SI로 참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9.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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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브랜드 운영과 IP사업을 전개하는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약 5년만이다.

이번 투자는 롯데그룹의 주요계열사인 호텔롯데와 네이버가 보유한 국내 1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블랭크는 양사 모두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상호 사업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디지털 환경에서 콘텐츠를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와 IP를 만들어내는데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리빙, 라이프스타일, 뷰티, 패션, 반려동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우수한 상품과 브랜드를 기획, 육성하였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직접 진출해 D2C(Direct to Consumer) 사업 방법론을 고도화해 왔다. 

이러한 역량이 다양한 사업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호텔롯데와 크림 모두에게 긍정적인 사업적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최근에는 전환형 광고 중심으로 성장했던 방식을 넘어 디즈니(Disney), 픽사(Pixar),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를 포함한 글로벌 IP유통사의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브랜드 IP 사업과 캐릭터 IP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스토리 중심 브랜딩과 충성도 높은 팬 층 및 견고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브랜드를 육성하는 새로운 방법론과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블랭크코퍼레이션 남대광 대표는 “국내외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사업을 재정비하고 좋은 파트너들에게서 투자유치를 마무리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블랭크는 전략적 투자자들과 함께 협업해 글로벌 브랜드 사업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키고 IP 커머스를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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