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엔티지 투자 스타트업 ‘트러스트랩스·피아스페이스’, 중기부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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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엔티지 투자 스타트업 ‘트러스트랩스·피아스페이스’, 중기부 팁스 선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9.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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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브이엔티지(대표 김태근, VNTG)는 자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트러스트랩스와 피아스페이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민간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되면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사업화 자금 및 해외 마케팅을 위한 2억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트러스트랩스는 남성 SHD(Sigmatized Health Disease) 타깃 의료·건강관리 플랫폼 ‘썰즈(sir's)’를 운영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SHD는 타인에게 드러내기 어려워하는 질환으로 탈모, 성기능, 비만 등을 포함한다. 

SHD 질환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점차 많아지고 있으나, 병원 방문 기피 경향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썰즈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 시술 연결, 의사 상담, 홈케어까지 포함한 폭넓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트러스트랩스는 팁스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 유형에 맞춤화된 케어를 제공하여 비대면 정밀의료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피아스페이스는 통합 영상 검색 AI 솔루션 ‘쎄이브(SSAVE)’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쎄이브는 AI 분석 기술을 통해 영상물 제작 시 필요한 영상 소스 검색을 돕는 플랫폼이다.

1차 창작물을 각색해 새로운 의도의 영상을 만드는 2차 창작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2차 창작자가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선 수백 개의 1차 영상 창작물을 직접 확인, 검수, 구간편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저작권 침해 문제 또한 고려해야 한다. 

피아스페이스는 쎄이브를 통해 2차 창작자가 영상 제작에 필요한 1차 창작물을 저작권 우려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브이엔티지 최원혁 투자총괄은 “브이엔티지는 디지털 기술혁신 전문성과 팁스 컨소시엄의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망 초기 기업의 성장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이 두 창업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전방위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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