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 렌탈 세척 스타트업 ‘뽀득’,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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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렌탈 세척 스타트업 ‘뽀득’,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참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9.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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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렌탈·세척 스타트업 뽀득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2’에 참가해 스마트 팩토리 세척 과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국 육군전시회(AUSA), 유럽 유로사토리(Eurosatory)와 함께 세계 3대 방위산업전으로 꼽힌다. 정부의 방산 수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별 군 핵심 관계자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뽀득은 스마트 팩토리 세척 과정과 식판, 다회용 컵을 소개한다. 관람객과 군 관계자는 7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뽀득의 자동화 세척 과정 모두를 볼 수 있다. 자동화 세척 기술은 기업부설 연구소 ‘클린테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세균오염도(ATP) 검사 기준 일회용기보다 깨끗한 위생 수준을 유지한다.

실제로 뽀득은 올해 초 공군 모 부대와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식기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뽀득이 자체 개발한 식기를 제공하고, 사용된 식기를 수거해 세척한 후 다시 부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군부대는 취사병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위생적인 식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

이번 방위산업전 식품관에는 뽀득 외에도 CJ와 오뚜기, 대상그룹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혁신 군 급식 환경을 선보인다.

뽀득 관계자는 “대한민국 군부대에 뽀득의 전문 세척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에 앞장서서 건강한 군 생활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뽀득은 2018년에 설립된 식기 렌탈 및 세척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세척 인프라 설비를 기반으로 설거지 및 식기 렌탈 서비스와 다회용 식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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