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니어스 “제로 트러스트 시작은 IT 자산 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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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니어스 “제로 트러스트 시작은 IT 자산 식별”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2.09.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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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 설립하고 한국 시장 공략…대규모 글로벌 기업·미디어·금융 등 시장 공략
에이전트·네트워크 스캐닝 없이 API 통해 광범위한 환경서 IT 자산 식별·관리 지원

[데이터넷] “CIO가 회사에 윈도우 호스트가 몇 개 있는지 관련 부서에 묻자, 백신담당은 7864개, PC 담당은 6321개, EDR 담당은 6722개, CMDB는 4848개, SIEM은 9342개라고 답했다. 현재 운영중인 윈도우 호스트 개수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의 조직이 갖고 있는 문제다.”

정선일 엑소니어스 코리아 지사장은 현재 국내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IT 자산관리 문제를 지적하면서 “IT 자산 식별과 관리를 위해 에이전트를 설치하거나 네트워크 스캐닝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면 보안·관리조직은 일단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에이전트 없이, 네트워크 스캐닝 없이, 광범위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IT 자산을 정확하게 식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IT·OT 다양한 산업 고객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

엑소니어스는 이스라엘의 사이버 자산 공격 표면관리(CASSM) 전문기업으로, ‘사이버 보안을 위한 자산 식별이 제로 트러스트를 향한 첫 단계’라고 강조하면서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정선일 지사장을 영입하면서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CAASM은 IT 및 OT 기기,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워크로드 등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자산을 식별하는 솔루션이다. 가트너 하이프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있는 기술 분야로, 기술이나 시장의 성숙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멀티 클라우드의 복잡성이 높아지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CAASM은 API를 이용해 위협 탐지·대응, SIEM 등 여러 보안 도구와 연계해 취약점이 있거나 보안위협에 노출된 자산,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자산, 구성·설정오류 및 규제준수 위반 여부 탐지 등의 기능을 한다.

CAASM 시장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엑소니어스는 2017년 설립, 현재까지 4억달러의 누적투자, 26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포춘 500대 기업 등 300여 고객에게 솔루션을 공급했다. 세계적인 제조설비 회사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통신사 라쿠텐 모바일, 미국의 대표 언론 뉴욕타임즈, 미국 연방 정부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과 규모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엑소니어스의 연구개발 자회사 엑소니어스X의 아미르 오펙(Amir Ofek) CEO는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수많은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자산 인벤토리가 사용되고 있으며, 복잡한 IT 인프라에 대한 명확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기업 내 여러 자산에 대한 정보를 수집, 연결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자산 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에이전트 없이, 단일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는 엑소니어스 CAASM은 한국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필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미르 오펙 엑소니어스X CEO는 “증가하는 자산과 복잡한 인프라로 고심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엑소니어스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을 통해 단 몇 시간 내에 IT 운영을 자동화하고 조직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미르 오펙 엑소니어스X CEO는 “증가하는 자산과 복잡한 인프라로 고심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엑소니어스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을 통해 단 몇 시간 내에 IT 운영을 자동화하고 조직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고객 최적화된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엑소니어스는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CAM)’과 ‘SaaS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며, 500개 이상 보안·IT 관리 솔루션과 연동할 수 있다. 시간 단위로 빠른 배포 및 구축이 가능하며, IT 및 보안 운영, 보안사고 대응, 취약점 및 패치 관리, 구성 관리 등을 향상시킨다.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자산 인벤토리를 생성해 이를 최신으로 유지해 보안 갭(Gap)을 발견하고 보안 정책을 검증 및 조치한다. 최근 출시한 ‘CAM 4.6’은 고객이 자산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식별하고, 보안 정책과 규제준수 요구 사항에 따라 자산을 쉽게 관리해 취약점이 악용되기 전에 수정한다.

엑소니어스코리아는 탁월한 편의성과 관리 단순성, 보안성을 앞세워 국내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과 금융, 통신, 포털, 게임, 이커머스 등의 고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산업별 고객 세미나에 참여해 최적화된 맞춤형 사례를 제공하고, 기업 및 솔루션의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사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전문 기술전담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파트너사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선일 엑소니어스 코리아 지사장은 “수많은 보안 솔루션을 구축해온 기업들도 계속적인 보안사고를 겪고 있다. 이에 제로 트러스트 전략이 필요하며 그 첫 단계로 사이버보안을 위한 자산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라며 “엑소니어스 코리아는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자산 관리 니즈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며, 나아가 가장 인정받는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전문벤더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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