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K-콘텐츠 미래 거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강남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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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K-콘텐츠 미래 거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강남 개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9.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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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강남 역삼동에 개소하고, 개소식 및 기념행사를 21일과 22일 양일간 개최한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NEW 콘텐츠의 미래, 지금 여기에서 시작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특정 분야의 콘텐츠에 국한하지 않고 장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서울 강남구 ‘역삼로 창업자 거리’에 위치,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총 8개 층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다목적 스튜디오, 편집실, 회의실, 라운지 등이 있고, 지상 2층부터는 6~12인 규모의 기업이 일할 수 있는 독립된 사무공간 15개실이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스타트업은 사무실, 회의실, 세미나실 등 기본 업무공간을 비롯해 360 스튜디오, 편집 및 렌더링룸 등 최첨단 장비가 있는 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 전문 육성 기관을 통해 사전 진단을 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성장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콘텐츠 최신경향 및 기술교육, 관련 분야 선도기업과의 교류, 기업별 홍보콘텐츠 제작, 투자자와의 만남 등 기업이 입주를 계기로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을 제공한다. 

콘진원은 지난 6월부터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기술 기반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및 플랫폼 분야 총 15개 기업을 입주 기업으로 선정했다. ▲기어이 ▲더플랜지 ▲라이브케이 ▲라젠 ▲바이오에이아이 ▲베코엔터테인먼트 ▲소울엑스 ▲알레시오 ▲알리몰리스튜디오 ▲엠와이알오 ▲이너버즈 ▲이오콘텐츠그룹 ▲플루언트 ▲플룸디 ▲힐링사운드가 선정돼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오후에는 개소 기념 오픈 컨퍼런스가 마련됐다. ‘일상 속으로 스며든 콘텐츠’라는 주제를 통해 콘텐츠가 변화시킨 일상과 산업 사례를 공유한다.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엔비디아 김선욱 이사 ▲SKT 이프랜드 조익환 개발 담당 임원 ▲더인벤션랩 강재민 부대표 ▲비브스튜디오스 이현석 감독 ▲닷밀 정해운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사전 신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투자 파트너즈와 투자 비즈매칭을 진행하며,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시설 및 공간들을 둘러볼 수 있는 센터 투어 및 입주 기업의 사업 소개를 담은 전시 공간도 운영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산업의 미래는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분야의 콘텐츠를 창출하고,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그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며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경쟁력을 갖춘 뉴콘텐츠 분야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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