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온프레미스 아우르는 통합 전략 구현해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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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온프레미스 아우르는 통합 전략 구현해야 (2)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9.1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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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성 줄이고 운영 간소화하는 백업 ‘필수’…서비스 가용성·데이터 복제 수용 가능해야

[데이터넷] 변수 없이 성공적으로 끝나는 데이터 백업과 필요할 때 언제든 액세스할 수 있는 데이터는 기업의 주요 성공 요건 중 하나다. 그리고 안전성, 확장성, 적절한 비용과 신뢰성까지 모두 갖춘 현대적인 백업과 복구 솔루션만이 이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현대적인 백업 솔루션으로 오브젝트 스토리지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엔터프라이즈용 하이브리드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인 HCP는 데이터를 저장, 보존, 보호할 수 있다. HCP는 더 안전한 백업과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백업 애플리케이션과 매끄럽게 통합되는 현대적인 백업·복구 솔루션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S3와 호환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인 HCP를 백업 저장소로 제안하고 있으며, 랜섬웨어로부터 백업 데이터를 보호하는 S3 오브젝트 록(Object Lock) 기능을 제공한다. 또 옵스센터 프로텍터를 통해 백업 데이터를 HCP로 저장하거나 넷백업(NetBackup), 빔(Veeam)과 같은 서드 파티 백업 솔루션을 통해 백업 환경을 구성하는 방안도 지원한다.

특히 옵스센터 프로텍터를 통해 백업할 경우 네이티브 파일 포맷을 유지해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 HCI(Hitachi Content Intelligence)와 같은 데이터 디스커버리 도구에서 백업된 파일을 인덱싱하고 빅데이터와 같은 분석 환경에 추출해 사용하기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현대적인 백업 솔루션으로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제안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현대적인 백업 솔루션으로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제안한다.

추가로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로 구성해 백업본에 대해 프라이빗과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복사본을 유지할 수 있다. 백업본을 다수의 사이트에 유지함으로써 사이트 장애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관 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이슈를 줄일 수 있다.

HCP CS(HCP for Cloud Scale)는 아마존 S3 버킷 복제(Bucket Replication)와의 호환된다. HCP CS의 데이터 혹은 오브젝트를 아마존 S3로 복사하거나, 아마존 S3 혹은 S3와 호환되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HCP CS로 데이터 복사가 가능하다. 1:N 혹은 N:1의 복사를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 백업 혹은 저장된 데이터 오브젝트를 이중화하고, 멀티 클라우드에 걸쳐 복사본을 관리해 다양한 백업과 복구 시나리오, 데이터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포괄적인 클라우드 환경 지원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 솔루션은 기존 컴볼트 백업·복구 솔루션과 재해복구 솔루션을 결합한 올인원 솔루션으로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서 모든 워크로드에 대한 백업, 복제, 재해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가상머신(VM), 컨테이너의 신뢰성 높은 복구 기능과 함께 검증 가능한 복구력, 비용 최적화된 클라우드 데이터 이동성, 보안 및 레질리언시가 뛰어난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데브옵스(DevOps), 테스트, 애널리틱스에 보호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사본 데이터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클라우드, 오픈소스와 쿠버네티스 보호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컴볼트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 클라우드로 백업·복구, 클라우드 내 백업·복구, 클라우드로의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온·오프사이트, 클라우드 기반의 재해복구, 물리적 환경-가상화, 가상화 환경 간, 가상화-물리적 환경 간, 물리적 환경-클라우드 간, 클라우드-클라우드 간 환경을 모두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나아가 컴볼트는 SaaS 솔루션인 메탈릭(Metallic)을 재정비한 메탈릭 서비스형 백업 포트폴리오를 전 세계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메탈릭은 컴볼트 벤처 기업으로, 컴볼트의 강력한 핵심 기술을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는 차세대 SaaS 데이터 보호 솔루션이다. 메탈릭은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SaaS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으며, 오늘날 기업들이 데이터를 보호하고, 규정 준수와 삭제, 손상 및 공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글로벌 출시된 메탈릭 솔루션에는 메탈릭 세일즈포스 백업, 메탈릭 오피스 365 & 팀즈 백업 & 복구, 메탈릭을 위한 하이퍼스케일X, SAP HANA와 쿠버네티스를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토리 백업 지원 등이 포함된다.

고객사례 - 하나금융티아이

컴볼트 백업 솔루션으로 TCO 50% 절감…BaaS 서비스 제공까지

하나금융그룹의 IT 서비스 자회사 하나금융티아이는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2021년 초 그룹 공용 클라우드 백업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착수,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선택했다.

하나금융티아이 측은 컴볼트가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스케일아웃 분산 백업 방식을 지원해 백업 성능이 30% 개선됐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기반 백업 시스템이기에 하드웨어 인프라 도입 및 유지보수 대비 50%가량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컴볼트는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모든 백업·복구 관리 기능을 구현하는 간편한 중앙집중식 데이터 관리 체계로 관리자 편의성을 크게 높여 준다. 실제로 하나금융티아이는 3대의 가상화 클러스터에 대해 각 클러스터 당 컴볼트 백업 서버를 두고, 이를 중앙 집중 방식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운영 및 유지보수가 더욱 용이해졌다.

뿐만 아니라 컴볼트는 추가 비용이나 별도의 솔루션 도입 없이 엔드포인트 사용자 권한 관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환경 구축을 토대로 하나금융티아이는 자사 그룹 내 클라우드 제공업체로서 그룹사 고객에게 서비스형 백업(BaaS)을 상품화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반적인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백업 서버 권한을 부여해 클라이언트 단에서 직접 백업 받을 수 있도록 구성이 가능하다.

데이터 이식성에 초점
빔 소프트웨어(이하 빔)는 데이터 이식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클라우드 제품마다 고유한 데이터 형식을 가지고 있어 백업 접근 방식이 다른데, 이는 클라우드 간 데이터 이동시 마찰을 일으키게 된다. 빔은 모든 클라우드에서 종속성을 제거하면서 마이그레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 정합성을 유지, 최적화해서 데이터를 이동시켜 준다.

데이터는 기업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원하는 위치로 원활하게 이동을 해야할 수 있어야 한다. 빔은 단일 라이선스 기반으로 온프레미스든 클라우드든 플랫폼에 제약이 없는 교차 사용이 가능한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고객은 중복 투자를 피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정책을 미리 설정해 자동화 백업에 맞지 않는 경우나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이드라인과 불변성 준수 여부 등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빔의 강점이다. 이러한 가시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보호 정책 가드레일 기능과 백업 성공/실패 상황에 대해 인사이트 확보와 분석이 가능한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골프존이 빔을 도입해 정책을 통한 AWS로의 데이터 복제와 서비스 기동, 가상서버 즉각 복구를 통한 복구시간을 단축했다. 물리서버 OS 백업, 백업본 자동 검증 기능, MS-SQL 서버에 대한 개별 단위 복구 기능으로 서비스에 따라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용하는 골프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에도 활용됐다.

해외에서는 폭스바겐이 테이프 백업에서 빔으로 전환했다. 기존보다 97% 더 빠른 백업, 94% 더 빠른 복구가 가능해졌고,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복구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비용 측면에서도 매년 10만 달러 이상을 절감할 수 있었다.

빔은 차세대 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데이터 보호, 백업, 복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믿을 수 있는 백업 솔루션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 삼고 있다. 보안성 강화, 자동화 확대 등 고객들의 컨테이너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마이그레이션 확보를 위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복잡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기업이 원하는 데이터 백업·복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에 최적
베리타스는 ‘넷백업 10’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SaaS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보호를 통합하고, 분석 및 인사이트 통합, 쿠버네티스 멀티 클라우드 복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최적화 ▲AWS 및 애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를 제공하고,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매니지드 서비스형 스토리지 등 관계없이 어디서나 데이터 복구를 보장하는 운영 자동화 ▲AWS, 애저 등 클라우드 상에서 탄력적인 백업복구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변조불가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최적화를 제공한다.

단순화되고 자동화된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통합된 멀웨어 스캐닝으로 향상된 랜섬웨어 레질리언시를 제공한다.

또 베리타스 넷백업의 완전 관리형 데이터 보관소로 간편한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되는 ‘베리타스 넷백업 리커버리 볼트(Veritas NetBackup Recovery Vault)’는 백업용으로 설계된 에어갭 스토리지 티어로 미션 크리티컬한 랜섬웨어 복원력을 제공할 수 있으며, 백업 데이터의 장기 보관 및 안정적인 복구를 위해 업계 선두 업체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해 비용과 복잡성을 낮췄다.

리커버리 볼트는 ▲예상하지 못한 데이터 트랜잭션 비용 절감 ▲장기 보존을 위해 고가의 테이프에서 보다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전환 ▲자동화 및 통합 데이터 보호 스토리지 관리로 운영 간소화 ▲기업에 최적화된 구독 기반 모델 활용 ▲클라우드에서 전송, 저장, 검색되는 데이터 용량 절감 등을 통해 클라우드 스토리지 비용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국내 한 은행은 기존 운용하던 DR센터로의 원격 소산과 별도로 일부 업무 백업본을 퍼블릭 클라우드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해당 은행은 베리타스 넷백업을 사용해 백업하고 있었는데, 테이프 방식이 아닌 디스크 방식 스토리지로 백업 중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작업이나 어려움 없이 클라우드로 데이터 복제를 할 수 있었다. 중복제거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돼 복제 시간도 단축할 수 있었으며,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시기에 기존 백업 전략을 유지하면서 추가로 클라우드라는 외부 매체에 백업 소산본을 유지할 수 있게 돼 보다 안전성을 강화하게 됐다.

“자율 데이터 관리 비전으로 비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 문제 해결”
김지현 베리타스 코리아 CTO
김지현 베리타스 코리아 CTO

베리타스가 최근 발표한 자율 데이터 관리는 인공지능(AI)과 초자동화를 활용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체 프로비저닝, 자체 최적화, 자체 복구가 가능하도록 한다. 베리타스는 기업들이 관리해야 하는 데이터, 다양한 워크로드 등 당면한 도전 과제들을 데이터 관리 자동화 등의 보유 기술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이어 자사의 기술이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문제 발생 시 자동적으로 해결까지 할 수 있는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스스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회복까지 가능하도록 해 기업 내 IT 인력들이 좀 더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업무에 집중하도록 할 수 있다.

베리타스는 자율 데이터 관리 비전을 통해 고객들의 불필요한 수작업과 비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현재 넷백업 10에서는 SaaS 프로텍션과 IT 애널리틱스를 통합했고, 랜섬웨어 보호를 위한 위조 불가능한 스토리지(Immutability) 기능, 쿠버네티스 지원 등 온프레미스에서 사용하던 많은 기술들을 클라우드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추후 점점 복잡해지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최적의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도록 자율 데이터 관리의 많은 기능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클라우드 아우르는 제품 선택해야
점차 팬데믹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기술은 코로나 이전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현재 전 세계 인력 중 더 높은 비율이 상근 또는 비상근으로 원격에서 작업하고 있는 반면, 사이버 보안 환경 역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사이버 보안과 데이터 보호라는 중요한 기본 요소를 모두 갖춘 비즈니스 우선순위가 됐다. 현대의 데이터 보호는 기업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줄이는 것은 물론 향후 성장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문제가 됐다.

업계에서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가용성 및 백업 솔루션이 그것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은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계획대로 작동하고, 작업은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예정되지 않은 지출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물론 클라우드를 오프사이트로 이용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기업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와는 별도의 위치에 오프사이트를 직접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기에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자체적으로 오프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에 비해 비용을 낮게 억제할 수 있다.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백업 대상으로 채택하는 주요 이유로 비용 절감을 강조한다.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과 온프레미스 데이터 저장을 비교한 총소유비용을 계산해 절감 효과를 홍보하곤 한다.

이렇게 추정된 금액은 가용성, 온디맨드 용량, 유지 관리, 보안 등의 기능에 비용을 할당한다. 이런 기능을 모두 아우르는 스토리지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하려는 조직은 동일한 역량을 비용 효율적으로 발휘하기 어렵다.

그러나 조직이 수십 또는 수백 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면 비용 역학이 달라진다. 이런 용량의 데이터는 높은 금액의 월별 클라우드 스토리지 비용을 초래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백업 데이터를 오프프레미스에 저장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수단을 제공하지만, 조직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관리 절차를 최대한 단순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품에 인터페이스로 접속하고 관리하는 백업 솔루션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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