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넷의 거침없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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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넷의 거침없는 행보
  • INTERNETWEEK
  • 승인 2000.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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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일렉트로닉스 업체들의 컨소시엄인 로제타넷(RosettaNet)이 자동차 소매 업체들을 위한 파트너 인터페이스 규격을 개발키로 했다. 이로써 세계 최대의 IT, 일렉트로닉스,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e-비즈니스의 표준들을 연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로제타넷이 구성키로 한 자동차 소매 워킹 그룹은 웹 기반의 딜러간(dealer-to-dealer), 딜러와 제조 업체간(dealer-to-manufacturer)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위한 표준들을 개발하게 된다. 이 표준 개발이 이루어지면 자동차 소매 공급망은 무려 40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대 자동차 업계를 끌어들임으로써 로제타넷은 IT와 일렉트로닉스 사업 기반 이외 분야에서 새로운 정통성을 부여받게 되었고, 로제타넷을 여러 산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cross-industry) e-비즈니스 표준 개발을 위한 핵심 포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지역구에서 전국구로

로제타넷은 운송 정보와 RFQ(Reque- sts For Quotes) 교환 등 여러 업체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동 웹 비즈니스 가이드라인을 개발함으로써 지난 몇 년 동안 컴퓨터와 일렉트로닉스 업계에서 전자상거래를 촉진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그 표준들의 범위가 IT와 매뉴팩처링 중심의 비즈니스에만 치우쳤었다.

『우리는 IT와 일렉트로닉스 매뉴팩처링 공급 체인의 구매 부문에 초점을 맞춰온 반면, 자동차 소매 업계는 판매 부문의 문제들과 소매 공급 체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다소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 자동차 업계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고 로제타넷의 CEO인 제니퍼 해밀턴(Jennifer Hamilton)은 설명한다.

사실 로제타넷은 이미 부품 주문, 카탈로그 업데이팅, 송장, 반품 등 다수의 표준들을 정의해왔고, 이들은 자동차 딜러 공급 체인에서 거의 즉시 구현될 수 있다고 자동차 업계 중역들은 밝혔다.

도요타 아메리카의 CIO인 바브라 쿠퍼(Barbra Cooper)는 기존 표준들을 이용하는 것이 매우 논리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시장에서 느껴지는 가장 큰 압력은 속도다. 『우리는 과거 IT가 전용 시스템들을 이용하던 때와 같은 사이클타임을 용납할 여유가 없다』고 쿠퍼는 말했다.

자동차 업계 중역들은 올해 초 로제타넷을 표준 포럼으로 삼는 것이 타당성 있는지 조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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