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엣지, 글로벌 AI 반도체 IP 설계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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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엣지, 글로벌 AI 반도체 IP 설계기업으로 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9.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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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코스닥 상장 예정…AI 반도체 통합 IP 솔루션 턴키 공급으로 경쟁력 확보
▲ 오픈엣지 이성현 대표는 “AI 반도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상장 후 성장동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매출 신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픈엣지 이성현 대표는 “AI 반도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상장 후 성장동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매출 신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넷] 인공지능(AI) 반도체 IP(Intellectual Property) 설계 플랫폼 전문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대표 이성현)가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오픈엣지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63만6641주고,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5000~1만8000원으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오픈엣지는 자체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AI 반도체 IP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전방에서 시장 수요에 따라 AI 반도체 칩 설계에 필요한 핵심 기능 블록을 선행 개발하며, 해당 기능 블록을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종합 반도체 업체 등 반도체 설계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통상 새로운 반도체 칩 하나를 양산하기까지 1000억 원 대 이상의 자금이 소요되는 만큼, 개발 실패로 인한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선행 개발 과정을 거친 검증된 반도체 IP의 역할이 중요하다. 오픈엣지는 반도체 IP 시장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된 설계 기술을 활용해 조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인공신경망 연산장치(NPU)와 메모리 시스템 IP를 결합시킨 ‘AI 반도체 IP 플랫폼’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발했다. 개별 IP를 공급하는 방식과 다르게 AI 반도체 통합 IP 솔루션을 통해 턴키 형태로 공급하는 기술력을 갖췄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나이스디앤비로부터 예비기술성평가에서 반도체 IP 업계 최초로 AA 등급을 획득했다.

오픈엣지는 특화된 경쟁력과 기술력으로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글로벌 톱티어 팹리스 업체를 포함해 현재 30건 이상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수익구조는 반도체 IP 공급에 따른 라이선스 요금과 동 IP가 적용된 고객사 반도체 칩 양산에 따른 개당 러닝로열티로 구성돼 있으며, 2022년 상반기에만 2021년 연간 매출의 135%를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픈엣지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5nm, 4nm 포함 최선단 공정 IP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연구개발과 IP 개발 전문 인력 확보, 글로벌 거점 확대와 같은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픈엣지 이성현 대표는 “AI 반도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상장 후 성장동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매출 신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그간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매진해왔다면 앞으로는 시장 확대 및 매출 신장을 이룰 차례로, 빠르게 성장하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글로벌을 대표하는 AI 반도체 IP 설계 기업으로 도약해 국내 시스템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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