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 구름용 온트러스트 출시…개방형 OS 보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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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온, 구름용 온트러스트 출시…개방형 OS 보안 시장 공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2.08.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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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온 기기 무결성 검증 기능으로 강력한 보안 시스템 구축 지원
‘구름용 온백신’ 탑재…공격흔적 탐지 기술 적용

 

[데이터넷] 시큐리온이 개방형 OS를 위한 종합 보안 솔루션 ‘구름용 온트러스트(OnTrust for Gooroom)’를 출시하고 행정안전부 ‘온북’ 사업 등 개방형 OS 보안 시장을 공략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름은 개발형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플랫폼이며, 구름용 온트러스트는 구름OS 탑재 데스크톱·랩톱을 위한 보안 솔루션이다.

구름 OS는 기존 리눅스 운영체제와 달리 신뢰 부팅, 실행파일 검증, OS보호 등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여기에 시큐리온의 기기 무결성 검증 기능 등을 더해 보다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구름 OS의 보안상태 검사, 권한 상승 및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 대응, OS 보호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악성 공격 탐지 대응 등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보호를 위해 GS인증을 획득한 안티바이러스 엔진 ‘구름용 온백신(OnAV for Gooroom) V0.1’을 탑재했으며, 리눅스 운영체제 보안 기술로는 자체 개발한 ‘공격 흔적 탐지 기술’이 적용됐다.

구름용 온트러스트는 개방형 OS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과 OS 취약점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구름용 온트러스트 에이전트’와 중앙 관제 시스템 ‘구름용 온트러스트 TMS’로 구성됐다. 시큐리온은 향후 구름 OS가 적용 태블릿 지원을 위해 에이전트 리스 방식의 신속검사 서비스인 ‘구름용 온트러스트 엑스레이’와 해킹 단말 복구 서비스 ‘구름용 온트러스트 DR’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행정안전부의 ‘온북’ 사업을 비롯해 기업 및 공공 시장에서 개방형 OS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전문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개방형 OS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확대되기 위해 무엇보다 보안이 중요한 만큼, 구름용 온트러스트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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