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메타버스SW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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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A, ‘메타버스SW협의회’ 출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8.2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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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위해 각종 공론화 활동·기업 간 네트워킹·메타버스 사업 발굴 등 지원

[데이터넷]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는 새롭게 태동하는 국내 메타버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산 메타버스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기업 중심의 ‘메타버스SW협의회(이하 협의회, 협의회장 박관우)’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KOSA는 2021년부터 메타버스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협의회를 기획했으며, 지난 5월 국정과제를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정책 방향성을 살피며 협의회 출범을 준비해왔다.

약 2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는 4개 비전을 선언하고 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4개 비전으로는 ▲메타버스가 전 세계를 변화시킬 혁신 산업 분야임을 인지하고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메타버스 대중화에 앞장서서 ▲소프트웨어로 구현될 메타버스 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비전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론화 활동을 비롯해 기업 간 네트워킹 활동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 모색 및 공공·민간 분야 메타버스 사업 발굴 등 다방면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의회의 첫 행보로는 메타버스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기본 법령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건의 활동으로 확정하고, 메타버스 관련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마련하는 등 더욱 구체화시킬 예정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시작은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기업 중심의 협의회지만 더 나아가 전 산업과 연계해 활동할 수 있는 협의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우리 생활 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은 결국 소프트웨어”라고 밝혔다.

박관우 메타버스SW협의회장은 “메타버스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국내 메타버스 기술로 글로벌 선도 국가를 이뤄낼 수 있도록 협의회가 노력할 것”이라며 “단순 게임 수준의 메타버스가 아닌 대중이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협의회 출범과 함께 메타버스 전문가 김상균 경희대 교수를 초빙, KOSA ‘SW 산업 정책자문단’ 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특별강연도 실시했다. 김상균 교수는 자문위원으로서 KOSA의 신기술 분야 정책 제안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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