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 OIS액추에이터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신사업 매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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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OIS액추에이터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신사업 매출 가시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8.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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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물량 증가 및 주요 부품 수급 정상화로 실적 호조

[데이터넷] 해성옵틱스(대표 조철)가 2분기 이후 OIS액추에이터 사업구조 집중화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성옵틱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90억원, 당기순익 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5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분기는 스마트폰 등 IT 시장의 수요 둔화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가 감소하였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수 증가와 더불어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손떨림 방지기능)엑추에이터 모듈 공급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수요가 증가했다.

해성옵틱스는 작년에 카메라모듈 및 렌즈모듈 사업을 중단하고 OIS액추에이터 사업에 집중하는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한 바 있다. OIS액추에이터는 고화소 스마트폰 카메라에 적용돼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적용됐으나 최근 보급형 모델까지 OIS 채택 비중이 늘어났으며 향후 그 비중이 더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2분기에는 AP 반도체 수급 정상화, 국내외 휴대폰업체들의 OIS기능 채용 확대, 내부 신제품 개발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의 수주 모델을 확대하고 베트남 생산법인의 생산성 개선활동 등의 결과로 가동율이 대폭 개선돼 수익 개선이 이뤄졌다”며 “현재 주 사업 외 자회사인 지오소프트를 통한 메타모빌리티 플랫폼 신사업 협업을 가속화 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계약수주를 기반으로 2분기에만 5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관계사와 협업을 통해 신사업부문의 매출 가시화 및 수익성 개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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