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근무 시대, 업무 연속성 보장하는 일터로 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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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근무 시대, 업무 연속성 보장하는 일터로 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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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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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상무, 적응형 솔루션·직원 보안 의식 확립 강조
상호 신뢰 기반 열린 커뮤니케이션 통해 업무 효율성 높일 수 있어
오리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상무
오리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상무

[데이터넷] 코로나19 대유행 이후로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은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상당수의 직원들은 업무 환경간 연결성 부족으로 인해 불편과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직원 대상 조사 기관인 ‘타이니 펄스(TINYpulse)’에 따르면, 전 세계 인사 담당 임원의 80% 이상이 하이브리드 작업이 직원들의 피로감을 높이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완전히 원격으로 일하는 직원이 느끼는 피로감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사무실에서만 근무하는 직원들의 수치보다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근무 체계를 표준 업무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직원들의 실제 반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직원들이 하이브리드 근무 체계에 맞춰 평소 업무 진행 습관이나 처리 방식, 사무실 출근 일정을 수시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높아져 더 쉽게 지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조직 관리자들은 하이브리드 업무를 하는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높은 업무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그 해답은 바로 직원들이 업무 성과를 달성하고 개인의 성장도 함께 이뤄갈 수 있도록 혁신 기술 기반의 인텔리전트 디바이스를 제공하여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조직 관리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하이브리드 업무를 진행하는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신뢰를 쌓고, 비즈니스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시켜 직원을 배려하는 일터로 만들어야 한다.

업무 연속성 보장하는 적응형 솔루션·직원 보안 인식 모두 갖춰야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인텔리전트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직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최신 기술 기반의 스마트 기기를 제공해 모바일 접속이나 원격 근무 시에도 생산성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업무를 위해 사용자가 자리에 앉기도 전에 노트북이 디스플레이, 마우스, 키보드와 연결되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에 자동 연결되며, 노트북을 내려놓으면 무선으로 배터리가 충전된다. 사용자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려고 노트북을 들면 자동으로 무선 연결이 중단되고, 이후에 노트북을 켜면 업무가 중단된 지점부터 바로 업무를 처리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이는 이제 더 이상 상상 속의 일이 아니다. 델이 최근 발표한 장소 이동 시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콘셉트 솔루션인 ‘콘셉트 플로우(Concept Flow)’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집, 사무실, 카페, 회의 공간 등 다양한 장소를 이동하며 근무하는 동안에도 여러 디바이스의 설정을 수동으로 조정하지 않고도 지능적인 설정 기능과 충전 기술, 무선 연결 기술을 통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가 중단된 지점부터 바로 업무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지능적으로 구현해 사용자의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준다.

‘콘셉트 플로우’는 아직 출시 전이지만, 최종 사용자에게 모든 기기와 장소에서 풍부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델 워크스페이스원(Workspace ONE)’과 같은 기존 솔루션을 통해 이미 상당 부분 지원되고 있다. 워크스페이스원은 직원들이 보안과 개인 정보를 유지하면서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든 기기에서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인텔리전스 기반 디지털 업무 공간이다.

원활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직원들 모두가 강력한 보안 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제는 사용자들이 수많은 네트워크 및 엣지에 접속하고 있기에 보안 책임이 기업의 IT 관리자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악성 URL 링크 분석 엔진을 비롯한 최신 대응 기술이 적용된 보안 엔진을 우회하는 피싱 공격을 비롯해 사이버 공격이 매우 정교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직원들 역시 강력한 보안 인식을 갖춰야 한다. 실제로 델 직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에도 수천 건의 피싱 공격을 확인하고 바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하이브리드 업무 직원,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야
관리자는 하이브리드 업무를 진행하는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신뢰를 쌓고, 비즈니스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시키며, 직접 만나 유대관계를 쌓는 노력 또한 기울여야 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진행 상황과 어려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상호 신뢰 기반의 열린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리자들이 직원들과 열린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마련하면 하이브리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개선 아이디어나 고용 정책 변경을 자발적으로 부담 없이 제안할 것이다. 이러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반영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신선하고 다양한 시각에서의 통찰력을 얻고 발전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

무엇보다 직원들은 업무를 잘 진행하기 위해 최신 기술의 활용 외에도 직원들 간 직접 대면을 통한 상호작용을 통해 소속감을 높이는 것 또한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쌍방향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봉사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직원들이 직접 만나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직원들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커넥티드 워크플레이스(Connected Workplace)’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택 및 원격 근무 환경을 지원하는 유연근무제로 직원들이 이상적인 업무 방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델은 이러한 실제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을 하이브리드 업무를 위한 솔루션 개발과 관련 제품군의 기능을 확대 및 강화해 나가는데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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