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노르딕 세미컨덕터(한국지사장 최수철)는 초저전력, 듀얼밴드 와이파이6 컴패니언 IC인 nRF7002를 출시하고, 와이파이 무선 IoT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노르딕은 2020년 인수한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로지스 그룹의 와이파이 개발팀과 와이파이 핵심 전문기술 및 와이파이 IP 기술 자산을 기반으로 nRF7002를 출시하게 됐다. 노르딕은 블루투스와 셀룰러에 이어 자사 최초의 와이파이 칩을 출시하며 블루투스 LE를 비롯해 저전력 메시 네트워킹을 위한 스레드(Thread) 및 고속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와이파이를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노르딕은 널리 인정받고 있는 초저전력 무선 IoT 및 실리콘 설계 분야의 전문성을 nRF7002에 접목시키고, 향상된 효율성을 통해 배터리로 구동되는 무선 IoT 기기의 동작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표준인 와이파이6 시장에 진출했다.
nRF7002는 노르딕의 기존 제품과 함께 사용해 원활한 와이파이 연결 및 와이파이 기반 위치확인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컴패니언 IC’다. 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노르딕 제품은 nRF52 및 nRF53 시리즈 블루투스 SoC(Systems-on-Chip)를 비롯해 nRF91 시리즈 셀룰러 IoT SiP(Systems-in-Package) 등이 있다. 또한 nRF7002는 노르딕 이외의 다른 호스트 디바이스들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스베인-에길 닐슨(Svein-Egil Nielsen) 노르딕 CTO는 “노르딕은 고도의 역량을 갖춘 와이파이 팀이 개발한 와이파이 포트폴리오 자산을 인수함으로써 노르딕 최초의 와이파이 칩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었다”며 “노르딕 무선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개발 툴과 nRF 커넥트 SDK를 사용해 노르딕 솔루션 기반 와이파이6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데이비스(Mike Davis) 노르딕 와이파이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부문 디렉터는 “새로운 와이파이 팀은 노르딕 최초의 와이파이 제품을 신속하게 출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역량을 입증했다”며 “이 팀은 노르딕 고객들이 와이파이 기능을 최우선적으로 필요로 한다는데 주목하고, 신속하게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에틸 홀스타드(Kjetil Holstad) 노르딕 제품관리 수석 부사장은 “노르딕 세일즈 팀은 새로운 제품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과 보다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노르딕의 초저전력 기술과 원활하게 결합할 수 있는 독보적인 와이파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파이 및 노르딕 nRF7002는 북미와 EMEA 지역 48개 도시에서 열링 예정인 노르딕 테크 투어(Nordic Tech Tour)의 핵심 주제로 다뤄질 예정으로, 6ⅹ6mm QFN 패키지로 제공되는 nRF7002는 현재 샘플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