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포스트, 콜롬비아 진출…AI·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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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포스트, 콜롬비아 진출…AI·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공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8.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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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빅데이터 기술 기반 적합교육·자격·직업 추천 위한 SW 서비스 플랫폼 공급
연평균 100만 달러 수출 목표 지속에 역량 집중
▲콜롬비아 보고타시 관계자들과의 화상회의 장면
▲콜롬비아 보고타시 관계자들과의 화상회의 장면

[데이터넷] 에스알포스트(대표 오창용)는 콜롬비아에 진출한다. 콜롬비아 진출은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우간다, 카자흐스탄에 이어 6번째 해외 성과로, 수출 확대에 찬력아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알포스트는 독자 개발한 AI 및 빅데이터 기반 응용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적합교육 ▲자격 ▲직업 추천 및 매칭을 위한 SW 서비스 플랫폼을 콜롬비아 보고타시에 공급하게 된다.

에스알포스트는 콜롬비아 보고타시로부터 120만2790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LOI)를 받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으로부터도 5억원의 정부출연자금도 지원받는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33개 국가중 인구 3위, GDP 4위 규모의 자원부국으로, 수도인 보고타는 콜롬비아 국내총생산의 30%를 담당하고 전국 기업의 34%가 소재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보고타시는 수요기관으로서의 테스트베드와 향후 지방도시로의 확산을 고려한 다양한 의견수렴 채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에스알포스트는 지난 15년간 민원시스템, 콜센터 상담시스템 등 비대면 CRM 솔루션 개발에 특화된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연어 처리(NLP), 음성인식, 텍스트분석(TA) 등 AI 및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고유 솔루션에 접목해 국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콜롬비아 보고타시와 함께 개발할 서비스 플랫폼은 에스알포스트 고유의 AI 및 빅데이터 기술이 해외에 접목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수출 품목 다변화 측면에서 기존 비대면 CRM 솔루션 공급 중심이 아니라 해외 현지 수요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에스알포스트 오창용 대표는 “올해로 우리나라와 수교 60주년을 맞은 콜롬비아와 뜻깊은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 현지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해 준 서울시와 위고(WeGo)의 도움이 컸다”며 “인접 국가인 에콰도르, 페루 정부와도 추가적인 문의와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연평균 100만 달러 해외 수출 목표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알포스트는 2016년 해외수출 원년을 기점으로 수출 대상국을 점차 다양화해 나가고 있다.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서는 동남아와 CIS 국가가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스페인, 터키 등 유럽 내의 유레카 클러스터에 속한 여러 AI 전문기업들과 국제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유럽 지역으로 시장 확대도 가시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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