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성남시 중·고생 대상 탄소 중립 교육·실천 프로그램 보급 나서
상태바
SK(주) C&C, 성남시 중·고생 대상 탄소 중립 교육·실천 프로그램 보급 나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8.12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교육지원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기후위기 극복 공동선언식 개최
텀블러 사용·잔반 안남기기 등 학생들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위한 ‘행가래 앱’ 지원
성남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열린 탄소 중립 실천 공동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성남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열린 탄소 중립 실천 공동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데이터넷] SK(주) C&C가 성남시 지역사회 기업 및 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손잡고 미래세대 주역인 중·고생 대상 탄소 중립 전문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 보급에 나선다.

SK(주) C&C(대표 박성하)는 12일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성남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 프로젝트 ‘2022 기후위기 시대 더 나은 생활! 행동하는 성남’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주) C&C가 주최하고 성남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교육지원청,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남이로운재단,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그랜드코리아레저(주) 등이 함께 했다.

SK(주) C&C는 먼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중·고생을 위한 탄소 중립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을 보급에 나선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자체 개발 교재 ‘환경과 탄소중립 이야기’를 강의 자료로 제공하고, 탄소 중립 교육 전문 강사 육성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경기도 내 경력단절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탄소중립 교육지도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전문 강사 27명을 배출했다.

또 6월과 7월 두 달에 걸쳐 백현중학교, 위례 한빛고등학교, 삼평중학교 등 성남시 지역 7개 중·고등학교에서 ESG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SK(주) C&C에서 개발한 탄소중립 실천 앱 ‘행가래’도 지원된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행가래’는 2020년 7월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20개 이상 기업 및 기관이 행가래를 도입, 구성원들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교 학생들은 학교별 행가래 앱을 다운받아 ▲머그컵·텀블러 쓰기 ▲학생식당 잔반 안 남기기 ▲교실 미사용 전기 끄기 등을 통해 탄소중립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친구들과 학습 및 봉사활동 정보 공유 등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탄소중립 활동도 언제든 추가할 수 있다.

지역 사회 기업·기관들도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후원에 나선다. 학생들이 모은 탄소중립 포인트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관내 복지시설이나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에 기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포터즈 기업인 ▲이로운재단 ▲그랜드코리아레저 등은 탄소중립 포인트를 1포인트 당 1원으로 현금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석호 SK(주) C&C 행복추진 센터장은 “성남시 외에 서울과 강원도에서도 여러 기관 및 기업과 협력 속에 중·고생 대상 탄소 중립 교육을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와 협력을 통해 우리 미래 세대가 건강한 시민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