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데이터, 구글∙웨이브 출신 이재철 CTO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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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산데이터, 구글∙웨이브 출신 이재철 CTO 영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8.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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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플랜 기술력 고도화로 축산업 혁신 이끌 것”
▲이재철 한국축산데이터 CTO
▲이재철 한국축산데이터 CTO

[데이터넷] 한국축산데이터는 구글·웨이브 출신의 이재철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CTO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후 12년간 다수의 IT기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구글과 웨이브 등에서 소프트 엔지니어, 테크 리드 등으로 근무했으며 AI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 블록체인 기업 체인파트너스에서는 CTO로 기술 전반을 총괄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이 CTO 영입을 통해 IT 업무 체계를 고도화하고, 한국축산데이터가 운영하는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팜스플랜은 데이터와 AI, 생명공학, 수의학 기술 기반의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축사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가축을 24시간 모니터링해 AI로 분석하고, 혈액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가축의 건강 상태를 진단한다. 현재 팜스플랜으로 관리하는 국내 가축 두수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약 70만 마리에 이른다.

이 CTO는 “건강한 먹거리 확보와 가축 질병 등 기존에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딥테크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팜스플랜을 통해 전 세계 축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한국축산데이터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CTO 합류를 발판으로 한국축산데이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국축산데이터는 현재 미국과 인도, 말레이시아에 팜스플랜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아시아 최초로 영국 정부 지원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GEP) 축산 분야에 선정돼 올 하반기 영국 현지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GEP 선정을 계기로 한국축산데이터는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 CTO는 “한국축산데이터의 팜스플랜은 국내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축산 선진국 등에서도 인정받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IT 업계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팜스플랜이 글로벌 축산 시스템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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