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2분기 영업익·당기순익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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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코, 2분기 영업익·당기순익 대폭 증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8.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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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방산 수출 및 다양한 위성사업 참여로 향후 성장성 기대감 높여

[데이터넷]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대표 유태삼), 361390)가 10일 2022년 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제노코의 2022년 반기 매출은 2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와 22%가 증가한 35억원과 2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분기 대비 각각 244%와 231%가 대폭 증가했다.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 기여도는 방위산업 핵심부품 개발사업이 지속적 강세를 이어갔으며, EGSE/점검장비 부문과 위성지상국 부문도 비슷한 비중으로 성장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제노코 관계자는 “지속적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성을 확보하는 사업 전략을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방위산업은 사업역량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위성사업 부문은 민수 및 해외 진출을 통한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2022년에도 최대 실적은 물론 수익성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노코가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는 이유는 방위산업 부문에서 한화시스템과 체결한 TICN 양산 계약을 시작으로 위성사업 부문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체결한 차세대 위성통신시스템 관련 계약을 통한 수주 실적에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사업, 소형발사체 과제 참여 등 향후 매출 성장은 물론 위성사업을 통한 민수 및 해외 진출로 사업부문 간 균형잡힌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폴란드 정부가 K2전차 980대와 FA-50 경공격기 48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약 25조원 규모 계약에서 제노코의 방위산업 핵심부품 및 항공전자 장비 등이 공급될 것이며, 소형발사체 과제 참여를 통한 위성 탑재체/본체/발사체 공급과 더불어 위성지상국 및 EGSE 사업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제노코의 반기 말 현재 수주잔량은 7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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