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요양 스타트업 케어링, 네이버와 ‘클로바 케어콜’ AI 돌봄 시범 서비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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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요양 스타트업 케어링, 네이버와 ‘클로바 케어콜’ AI 돌봄 시범 서비스 MOU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8.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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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요양 스타트업 케어링이 네이버와 독거 어르신을 위한 ‘클로바 케어콜’ AI 돌봄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

케어링과 네이버는 클로바 케어콜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8월 6일부터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요양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클로바 케어콜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콜 솔루션으로, 정형화된 질문과 답변이 아닌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어 단순 건강 체크를 넘어 정서적인 케어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주 연속으로 미응답하거나 답변 내용 중 특이사항이 발견되거나 긴급 상황이 의심되는 경우 담당자가 신속하게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별도 표시된다.

초대규모 AI 기반의 앞선 기술력과 높은 서비스 완성도를 기반으로 클로바 케어콜은 어르신 사용자와 지자체의 호응을 얻으며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여러 지역에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는 네이버가 지자체가 아닌 처음으로 민간기업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며, 케어링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다양한 1인 고령층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케어링 장빈센트 CPO는 “케어링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수많은 중장년·어르신 1인 가구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위해 이번 MOU를 맺게 됐다”며 “케어링 요양 서비스의 돌봄 기능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정석근 클로바CIC 대표는 “전국의 지자체를 중심으로 저변을 확대해온 클로바 케어콜을 케어링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어르신들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방문요양 서비스를 통해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해온 케어링의 노하우와 네이버의 AI 기술력이 만나 시너지를 내며, 어르신들께 새로운 돌봄 경험을 드리는 한편 클로바 케어콜을 더욱 고도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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