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버거, 수제버거 시장 진입 ‘넘사벽’ 생태계 만들어
상태바
프랭크버거, 수제버거 시장 진입 ‘넘사벽’ 생태계 만들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8.04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스트푸드 일변도의 버거 시장에서 고급화의 상징으로 시작한 수제버거가 매니아 중심의 틈새시장에서 벗어나 가성비를 무기로 버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러한 버거 시장의 흐름은 특정 수제버거 전문 프랜차이즈의 매장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곧 수제버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신규 브랜드와 기존 프랜차이즈에게도 넘사벽의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대표적인 예로 수제버거 전문 프랜차이즈 프랭크버거의 경우 2019년 11월 목동점을 시작으로 2020년 32개 매장, 2021년 161개 매장, 2022년 상반기 133개 매장 등 2년 6개월여만에 오픈 예정점을 포함한 가맹점 4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반으로 올해는 500호점 목표에서 600호점으로 상향 조정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프랭크버거 관계자는 “올해 맘스터치, 롯데리아에 이어 가장 많은 매장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수제버거 시장에 과감한 도전에 이어 3년만에 수제버거 시장을 수성하기 위한 입지로 성장한 것이다. 이는 곧 수제버거 시장을 진입을 시도하는 신규 프랜차이즈나 현재 해당 시장에서 도태되고 있는 프랜차이즈에 이르기까지 쉽지 않은 수제버거 시장의 생태계를 구축한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랭크버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프랜차이즈 매장 폐업이 속출하고 대형 버거 업체들의 매각설이 꾸준히 돌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2022년 3개 가맹점만이 폐점, 400개 기준 올해 폐점 대비 0.75%로 타 브랜드 대비 압도적으로 낮은 폐점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아가 더 이상 폐점이 나오지 않는 폐점률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대형 버거 업체들이 앞다퉈 매각을 하고 있는 현실 속에 가파른 가맹점 확대와 매출을 올리고 있는 프랭크버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브랜드 관계자는 “수익성이 있다면 매각설이 돌지 않는다“며 “버거 업계 1위 도전을 위해 가맹점주와 가맹본사 간 소통을 더 원활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랭크버거는 3,900원이라는 맛과 가성비를 한꺼번에 붙잡은 프랭크버거부터 론칭 이후 첫 신메뉴인 JG버거, 쉬림프버거, 머쉬룸버거까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한번에 사로잡는 등 꾸준한 메뉴개발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