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캐드, AI 신약개발 플랫폼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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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캐드, AI 신약개발 플랫폼 성과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8.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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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대표, ‘바이오 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 행사서 발표
팜캐드 자체 개발 플랫폼 ‘파뮬레이터’·‘팜백’ 등 기술·비전 소개
우상욱 팜캐드 대표가 AI 신약개발 기술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우상욱 팜캐드 대표가 AI 신약개발 기술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데이터넷]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팜캐드(대표 권태형·우상욱)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에서 AI 신약개발 기술세션의 초청 연사로서 우상욱 대표가 발표자로 참석해 기술현황을 소개하고 공유했다고 밝혔다.

우상욱 대표는 ‘AI를 이용한 신약개발 어디까지 왔나?’라는 제하의 AI 신약개발 기술 세션에 첫 강연자로 연단에 올라 인공지능과 물리학 기반의 약물 개발 플랫폼인 파뮬레이터(Pharmulator), 팜백(PharmVAC), DDS(Drug Delivery System) 등의 기술들을 소개했다.

우 대표는 “파뮬레이터의 고도화된 AI 모듈을 활용하면, 50주 내 협력사에 후보물질을 전달할 수 있다. 또 AI 도출 물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대사·침투·독성 검증 및 합성 과정을 거쳐 성공 확률이 높은 최적화된 신약후보 물질을 도출해내는데 있어 기술적 우위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팜캐드가 가지고 있는 핵심 기술들은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이슈가 되고 있는 분자 간 상호작용의 결합자유에너지, 분자동역학 계산에의 양자역학 등을 AI 플랫폼에 적용해 신약개발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자체 개발 기술”이라고 말했다.

팜캐드가 보유한 또 다른 기술인 팜백은 RNA와 DDS 개발을 위해 팜캐드에서 자체 개발한 백신 전용 플랫폼으로, 아이진과 협력해 임상2상을 진행 중인 EG-COVID 백신 설계에 중요하게 적용됐다.

팜백의 기반이 되는 기술은 ▲생체분자인 RNA 구조 예측 ▲CG(Coarse-grained) 시뮬레이션 ▲약물전달시스템(DDS) 디자인 및 최적화 ▲RNA 서열 최적화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mRNA 백신 개발 플랫폼이다. 팜캐드는 코로나 19가 재확산세에 접어들면서 자체 개발 백신에 대한 열망과 엔데믹 대응 신규 플랫폼 개발이 시급한 요즘, mRNA 백신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팜캐드는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CNRS) 등 유수의 해외 연구기관 석학들과 함께 mRNA, DDS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DDS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AI 신약개발 세션은 AI 신약개발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AI 기업들의 현실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우상욱 팜캐드 대표 윤소정 스탠다임 대표, 박성수 디어젠 부사장 등이 연자로 참석해 각사의 기술현황 등을 공유했으며, 맹철영 SK바이오팜 신약개발부문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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