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 F5 솔루션 적용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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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네오텍, F5 솔루션 적용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2.08.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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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디펜더’, 웹방화벽·봇 차단·디도스 방어 기술 통합…고객 인프라 제약 없이 SaaS로 제공
GS네오텍 “CDN·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고객 대상 영업 전개”
“웹·애플리케이션 보안 기능 뛰어난 F5 솔루션으로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보호”

[데이터넷]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이 F5 보안 솔루션 기반으로 한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MSS) ‘사이트 디펜더(Site Defender)’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에는 웹방화벽, 악성 봇 차단, 디도스 방어가 포함돼 있으며, F5 보안 솔루션 기반 MSS로는 국내 최초 모델이다.

GS네오텍과 F5코리아는 3일 사이트 디펜더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MSS 출시 배경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GS네오텍은 CDN 및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고객의 보호를 위해 MSS를 계획했으며, 클라우드 운영의 가장 큰 문제인 웹·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위해 이 분야 전문 기업 F5와 협력해 고객의 안전한 클라우드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상오 GS네오텍 IT DX 부문장은 “거의 대부분의 고객이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택하고 있다. 그런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마다 각각 다른 보안 설정을 해야 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의 제한이 있어 멀티 클라우드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 CDN과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는 GS네오텍은 이러한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년여 전부터 MSS를 설계해왔으며,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핵심 역량을 가진 F5와 함께 고객의 클라우드 운영을 보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F5 보안 솔루션 기반 GS네오텍 ‘사이트 디펜더’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발표자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재용 F5코리아 지사장,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 김재홍 F5코리아 이사, 이상오 GS네오텍 IT DX 부문장이다.
▲F5 보안 솔루션 기반 GS네오텍 ‘사이트 디펜더’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발표자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재용 F5코리아 지사장,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 김재홍 F5코리아 이사, 이상오 GS네오텍 IT DX 부문장이다.

365*24 중단없는 보안 지원해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보호

‘사이트 디펜더’는 GS네오텍의 CDN 인프라를 이용하기 때문에 서비스 속도 지연 없이, 용량 한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거나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와 함께 사용하는 상황에서도 쉽게 적용 가능하다. 365일, 24시간 지원돼 중단없이 고객의 비즈니스를 보호하며, 운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직관적인 관리 콘솔을 웹을 통해 제공한다.

GS네오텍은 이미 국내 복수의 고객에게 사이트 디펜더를 시범 적용했으며, 그 중 골프장 ERP 전문기업인 무노스는 사이트 디펜더의 보안 및 효율성 성능을 높게 평가해 시범적용 후에도 지속적으로 적용 사이트를 확대하고 있다. 무노스는 자사 솔루션을 이용하는 골프장이 매크로를 이용한 불법 예약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을 찾던 중 사이트 디펜더를 도입해 효과를 봤다. F5의 악성 봇 및 자동화 트래픽 탐지·차단 기능이 불법 매크로나 봇을 이용하는 악성행위를 지능적으로 탐지해 차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상오 부문장은 “이전에도 GS네오텍은 고객의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운영을 돕기 위한 통합 대시보드와 공격 탐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좀 더 정확하고 전문적인 보안·운영 솔루션을 추가해야 한다는 필요를 느꼈다. 무노스와 같이 웹·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이상행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에 보안을 추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사이트 디펜더는 고객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필수 기능을 통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러 보안 기업들과 협력해 MSS 완성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공적인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모델로 인정 받을 것”

GS네오텍은 4Tbps가 넘는 용량을 가진 CD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백엔드 시스템에 영향받지 않고 어떤 환경에서도 다양한 멀티 클라우드를 운영할 수 있게 한다. 국내 대표적인 금융사, 핀테크 기업, 엔터프라이즈, 포털·게임사 등이 GS네오텍 CDN과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서정인 GS네오텍 IT 사업본부장은 “GS네오텍은 고객의 IT·클라우드 운영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보안을 고민하는 고객들이 겪는 어려움이 웹·API 기반 공격, 악성 봇과 자동화된 악성 트래픽, 지능화된 디도스 공격이다. 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매니지드 서비스 파트너의 자율성을 보장해 고객이 직면한 다양한 보안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 벤더가 F5라고 판단하고 F5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사이트 디펜더’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GS네오텍은 MSS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화된 보안 조직과 인력을 갖춰 고객이 보안 걱정 없이 멀티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F5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왔으며, 웹방화벽, 디도스 방어 등의 보안 솔루션 역량도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제공한다. 국내 금융·엔터프라이즈 등에 여러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왔으며, 2019년 NGINX, 2020년 세이프 시큐리티를 인수하면서 클라우드 웹 보안, AI 기반 봇 및 이상해위 탐지 기술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보안 엔진을 MSP에게 제공해 서비스 파트너가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첫번째 사례가 GS네오텍의 ‘사이트 디펜더’다.

조재용 F5코리아 지사장은 “F5는 독립 애플리케이션·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그간의 경쟁력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니지드 파트너를 확대하고 있으며, GS네오텍의 ‘사이트 디펜더’가 국내 최초이자 가장 성공적인 파트너 서비스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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