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5G특화망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실증 사업 참여
상태바
세종텔레콤, ‘5G특화망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실증 사업 참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8.03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대재해 예방·제조업 5대 안전사고 대응 가능한 산업현장 디지털 안전 플랫폼 구축
반월시화 산단에 중소중견기업 부담 없이 도입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 개발·활성화
유기윤 세종텔레콤 대표(왼쪽)와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기윤 세종텔레콤 대표(왼쪽)와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유기윤)은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과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아이티공간 컨소시엄으로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 공공 안전 분야 디지털 안전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본 사업은 5G특화망을 활용해 안전 융합서비스를 발굴 확산해 혁신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실증 사업이다.

신청 주파수는 4.7GHz대역 10개 블록(4.72~4.82GHz)이고 수요기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다. 주요 실증 내용은 경기도 반월시화 산단 산업현장에 5G특화망 기반 디지털 안전 플랫폼을 구축하고 구독형 5G융합서비스를 확산시키는 것이다.

세종텔레콤은 본 사업 수행을 위해 각 분야 전문성을 자랑하는 중소 ICT 기업들과 힘을 합쳤다. 아이티공간이 사업 총괄과 주관을 맡고, 세종텔레콤이 중소기업 전용 5G 특화망 구축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증 클러스터 제공을, IoT 전문 기업 지노시스가 안전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테라플랫폼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보급 확산 계획 수립을 수행한다.

실증 클러스터가 입주한 반월시화 산단은 1982년 설립돼 노후화된 시설이 많고, 약 2만여개 중소 제조 기업이 입주해있다. 각각의 업종, 규모, 설비가 다양하고 그에 따른 산업 안전 솔루션 선호도 또한 다르기 때문에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본 사업 추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세종텔레콤을 비롯한 아이티공간 컨소시엄은 반월시화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시장 조사를 통해 파악한 19개 요구 서비스 중 각 클러스터 환경과 5G특화망 활용에 적합한 서비스를 선별해 실증에 나선다.

5G특화망을 활용해 맞춤형 대용량 데이터 전송과 메시브 IoT 환경을 조성하고 설비예지보전 센서 및 CCTV 설치 등을 통해 ▲끼임/협착 ▲떨어짐 ▲화재/폭발 ▲파열/누출 ▲맞음/부딪힘 등 제조업의 5대 안전사고 대응이 가능한 디지털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안전사고 예지·예방에 나선다.

이광모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 이사는 “본 실증은 민간 및 중소사업자 등 다양한 기업이 고루 참여해 5G특화망 기반 B2G/B2B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 산업 확산 및 산업생태계 구축에 대한 변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깊다”며 “기업별 현장과 요구에 맞춰 맞춤형 망을 구성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이 부담 없이 도입해 확산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를 개발해 산단 내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지난 7월 태영건설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스마트 안전 플랫폼 솔루션 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출입관리부터 CCTV, 가스탐지, 각종 센서 등을 하나로 통합해 현장을 종합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공장, 생산라인, 물류센터, 창고 등 기타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현장에 도입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5G특화망 기반 디지털 안전 플랫폼 구축 실증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해 안전 분야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