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피루스, 하반기 중 문서 열람·변환 솔루션 업그레이드
상태바
이파피루스, 하반기 중 문서 열람·변환 솔루션 업그레이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8.01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서 뷰어 ‘스트림닥스’에 美 아티펙스 PDF 엔진 적용, 열람 속도 더 빨라져

[데이터넷] 전자문서 및 데이터 기술 전문 기업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는 문서 열람, 변환 등 자사 전자문서 솔루션을 하반기 중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파피루스 연구개발실 김광진 실장은 “최근 미국 아티펙스와 일본 쿠미나스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보유하게 된 새로운 기술들을 테스트한 결과, 몇몇 기술들의 성능이 이파피루스 자체 보유 기술보다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이 기술들을 적용해 기존 제품들의 품질을 더욱 끌어올리는 것이 이번 업그레이드의 골자”라고 밝혔다.

특히 문서 뷰어 ‘스트림닥스(StreamDocs)’가 대폭 빨라진다. ‘스트림닥스’는 파일 다운로드나 뷰어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문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대용량 문서를 열람할 때도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페이지만 1초 이내에 빠르게 불러오는 초고속 스트리밍 방식이 특징이다.

이번에 제품의 핵심 기술인 자체개발 PDF 코어 엔진을 아티펙스 사의 엔진으로 교체,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문서 열람 속도와 안정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1000개사 이상의 고객사 피드백을 바탕으로 국내 전자문서 사용 환경에 최적화해 온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다양한 부가기능은 그대로 살린다. ‘스트림닥스’의 자매 제품인 통합 문서 뷰어 ‘스트림닥스 뷰(StreamDocs Vu!)에도 아티펙스 사의 엔진을 적용, 홈페이지나 전자결재 등의 첨부문서 바로보기도 더욱 빨라진다.

전자문서 용량도 더 가벼워진다. 이파피루스의 ‘PDF 게이트웨이’는 기간계 시스템과 연동해 한글, MS오피스, 도면, 각종 이미지 등 다양한 문서들을 PDF 포맷으로 변환하는 서버형 솔루션이다. 1대의 서버에서 동시에 최대 256개의 문서를 변환하는 멀티스레드 기능과 안정적인 분산형 아키텍쳐 설계로 대량의 문서 변환 작업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업그레이드 버전에는 일본 쿠미나스 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효율 압축 기술 ‘데자뷰(DjVu)’가 적용된다. 문서 이미지 화질은 보존하면서 용량을 최대 1/20까지 줄여 주는 독보적인 기술로 전자문서 저장 공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쿠미나스의 PDF DRM 기능을 더해 보안까지 강화한다.

이파피루스 김정아 부사장은 “이미 국내 정상급 품질을 자랑하는 주력 제품들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재무장시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미국·일본 3개국 회사들이 각자 보유한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을 접목해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는 물론 다양한 신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