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 위해 공용 와이파이 사용 제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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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 위해 공용 와이파이 사용 제한해야”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2.07.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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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웨어 “공용 와이파이 사용 및 광고성 문자·메일 주의해야”

[데이터넷]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개인정보 동의 약관에 대한 논란에 이어 인터넷 쇼핑 플랫폼 입점업체의 불법적인 개인정보 수집 사고가 불거지면서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첨예한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휴가지 정보 및 쇼핑 정보를 검색하면서 개인정보 노출 빈도가 잦아지면서 개인의 중요한 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되거나 공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유연근무·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휴가 기간 동안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 개인정보 침해가 기업 침해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클라우드 기반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기업 스파이스웨어는 28일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해킹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한 보안 준수사항을 발표하고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장 먼저, 공용 와이파이 사용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호텔, 카페, 공항, 기차역 등 다중이 사용하는 시설의 공용 와이파이는 해킹에 취약하며 데이터 탈취 가능성이 높다. 또한 와이파이 공유기를 이용해 악성코드가 유포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공공장소에 정식으로 설치된 와이파이와 유사한 이름의 가짜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는 시도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하고, 공공 와이파이로는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호텔 할인쿠폰, 항공권 프로모션 행사와 같이 휴가철을 겨냥한 광고성 문자와 이메일이 증가하면서 광고를 가장한 랜섬웨어 배포가 늘고 있다. 사이버 위협은 나날이 고도화돼 청구명세서, SNS 알람으로 위장하거나 doc, pdf, hwp처럼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파일 형식을 가장하기도 한다. 클릭하는 순간 해커가 심어놓은 악성코드에 감염돼 이용자의 정보가 넘어가기 때문에 출처가 의심스러운 이메일·파일·링크 등은 가급적 클릭을 자제해야 한다. 또 랜섬웨어 감염에 대비해 미리 데이터를 백업해둔다.

일상 속 보안 수칙 습관화해야

사이버 공격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보안 수칙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안은 시스템 장애가 아니라 기능이다. 안전은 귀찮음과 불편함 뒤에 따라올 때가 많다. 공공장소에서 업무 도중 자리를 잠깐 비워야 한다면 전자기기는 반드시 종료하거나 잠금 설정으로 타인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 또한 로그인 시에는 OTP, 생체 인식 등 다중 인증 설정을 통해 보안강도를 높여야 한다. 공용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가급적 1회용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자리를 뜨기 전, 모든 계정에서 로그아웃을 했는지 거듭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스파이스웨어의 ‘스파이스웨어 원 ZTS’는 원격 근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업무 환경에 적합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서비스다. 사용자 인증, 접근 관리, SaaS 데이터 암호화, 이상행위 탐지 등으로 데이터 유·손실을 방지하고 기업의 주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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