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커스·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확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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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커스·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확장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7.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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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통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역량 확장…신규 고객 확보 박차
조상철 클루커스 부사장(왼쪽)과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상철 클루커스 부사장(왼쪽)과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클루커스(대표 홍성완)는 국내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펜타시큐리티 (대표 이석우)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공동 사업 협약(MOU)’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비즈니스 협력 및 보안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클루커스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지난 5월 발표한 ‘클라우드 파트너 생태계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운영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클루커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인프라 도입 컨설팅 및 구축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을 활용한 보안 인프라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를 지원하고, 펜타시큐리티는 ▲데이터 암호화, 웹 보안, 인증 보안 등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과 ▲제반 보안 관련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양사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보안 운영 서비스 공동 개발 ▲신규 고객 및 파트너 발굴을 위한 영업 및 마케팅 등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복잡해진 정보보안에 대한 우려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역량과 제반 보안 솔루션을 동시에 제시할 수 있는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을 찾고 있다. 클루커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펜타시큐리티와 함께 중소기업부터 엔터프라이즈 기업까지 고도화된 맞춤형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보안의 매니지드 서비스 가치를 알리며 국내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MSP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매니지드 시큐리티 서비스 프로바이더(MSSP)로 나아갈 수 있는 역량 강화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펜타시큐리티는 1997년에 창립돼 데이터 암호화, 웹 보안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기업 정보보안 3대 요소인 인증 보안, 웹 보안, 데이터 암호화 등의 솔루션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올해에는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환경의 암호화 시스템 통합 관리 솔루션 ‘디아모 컨트롤 센터’, 보안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모바일 기반 간편/다중 인증 솔루션 ‘아이싸인플러스패스’를 출시했으며, 하반기에 API 보안 기능을 강화한 와플 신규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펜타시큐리티의 모든 제품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향으로 설계돼 지속적 통합/배포(CI/CD)가 가능하다.

클루커스 CRO 조상철 부사장은 “클루커스는 클라우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산업별, 솔루션 파트너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이와 함께 더 많은 기업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부사장은 “기업에서 클라우드 도입 및 현대화를 추진할 때 보안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총 결집해 클라우드 보안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클루커스는 SK, 한화, 현대차,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 다양한 사업군의 50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을 비롯해 9개의 애저 어드밴스드 스페셜라이제이션 인증과 글로벌 애저 기술 최고 등급인 ‘애저 엑스퍼트 MSP’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 중 가장 많이 보유하며 클라우드 기술 우수성을 이미 여러 차례 입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파트너에게 수여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상’도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 5월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며 국내 최초 마이크로소프트 CCoE(클라우드 혁신 센터) 파트너로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함께 할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함께할 산업별·기술별 사업 파트너 모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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