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아토리서치’,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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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아토리서치’, 코스닥 상장 추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7.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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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 체결
국내 토종 기업 자존심 지키며 지속 성장세 … 2023년 매출 1000억 돌파 목표

[데이터넷]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전문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키움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을 공식화한 아토리서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하며 차세대 네트워킹 분야에서 국내 토종 기업의 자존심을 지키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아토리서치는 2012년 설립 이후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공공사업까지 포함한 2021년 매출 309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도 연매출 100억원대에서 2021년도 실적이 2배 이상 성장한 배경에는 지자체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사업, 공공 와이파이 구축, 소형 데이터센터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해 클라우드 솔루션 판매 증가, 채널 비즈니스 확대 등이 주요인이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올해도 실적 상승이 예상되며, 2023년에는 연매출액 1000억원 돌파가 목표”라며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SDI 분야의 뛰어난 개발 맨파워로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분야의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하면서 도시 단위의 사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토리서치의 전체 임직원 100명 중 약 40%가 석박사 중심의 고급 개발 인력이다. 이러한 맨파워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출원한 특허는 107건이며, 그 중 등록된 특허는 87건으로 특허 출원 건수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키움증권 구본진 이사는 “현재 아토리서치는 스마트시티 관련 국내 시장을 선점했다”며 “상장 후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공장 등 사회 기반 인프라 사업으로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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