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은 이미 대부분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국내외 사업을 e비즈니스로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이 e비즈니스로 사업을 전환하기에는 초기 투자 비용이나 SW 및 서버 구입, 유지 보수에 따르는 비용이 만만찮아 아직 남의 집 얘기로 들리는 것이 현실이다.
넥스존의 투비존 서비스는 이러한 국내 중소·벤처 기업의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을 ASP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중소·벤처 기업을 위한 인프라, 정보, 서비스 등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을 저렴하게 제공하겠다.』
인터넷 솔루션 서비스 업체인 넥스존 강성진 사장은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이 열악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기업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비존닷컴(www. toBzone.com) 사이트를 지난달 오픈했다.
투비존의 기업 종합 포털 서비스는 인트라넷, 엑스트라넷, 인터넷이 통합된 개념의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사업이다. 즉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각종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인화된 정보를 월 사용료만 지불하고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 기업 인프라·애플리케이션·개인화된 정보 제공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이미 100여개 이상의 기업이 투비존닷컴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9월 한달 동안 무료 서비스 이벤트와 함께 전국 투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투비존닷컴의 서비스는 크게 마이 포털(myPortal), 커뮤니티(Community), 서비스(Service),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솔루션(Solution)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룹웨어, 지식관리, 문서관리, 전자결재 등을 제공하는 마이 포털은 우선, 기업의 모든 업무 시스템을 그룹웨어 기능으로 지원한다. 메시징 기반의 메일 박스 운영, 수신 거부 편지 자동분류 기능, 다양한 수신처 지정 기능, 예약 메일 및 주소록 이용한 발송 기능 등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 일정 및 고객관리를 인터넷을 통해 수행할 수 있다. 각 회사별 게시판 운영 지원은 물론 계층별·목적별 게시판을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하고, 보안 등급 및 열람 권한을 지원해 준다.
또한 지식관리(KMS) 기능도 제공한다. 다양한 형태의 날리지 탬플릿(Knowledge Template)과 통합 검색기를 지원하고, 사용자별 맞춤 정보 제공을 위한 마이 페이지(My Page)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지식 가치 및 활용도를 평가하기 위한 의견 첨부나 지식 평가도 가능하고 조회 수 자동 표시, 사용현황 통계 등도 볼 수도 있다.
전자결재는 서식기안 및 메모기안 지원과 조직도에 따라 결재자를 지정할 수 있고, 결재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도 있다.
커뮤니티 서비스에서는 개인·회원사·협력사별로 다양한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대화방 및 채팅 기능을 지원하고 회원관리를 위한 시삽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업무 지원, 생활정보, 마케팅, 전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10월 오픈 예정인 마켓플레이스는, 중소기업이 많이 사용하는 비생산용 자재 시장(MRO)은 투비존닷컴이 직접 운영하고, 그 외 업종별 마켓플레이스는 관련 기업과 사이트에서 호스팅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