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변신 노력과 CSP들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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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변신 노력과 CSP들의 고민
  • INTERNETWEEK
  • 승인 2000.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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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및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관련 프로그램, 배너 광고, 회원제 운영 등으로는 충분한 수입을 올리지 못하자 뭔가를 판매하는 「구식」 방법에 시선을 돌리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콘텐츠 및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관련 프로그램, 배너 광고, 회원제 운영 등으로는 충분한 수입을 올리지 못하자 뭔가를 판매하는 「구식」 방법에 시선을 돌리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의료 정보부터 정신적 영감까지 없는 것이 없는 이들 소위 끈끈이(sticky) 사이트들은 이미 고정(loyal) 방문객들을 대거 끌어들이고 있지만 대부분 수익성이 없는 형편이다.

『이제 돈 되는 일 아니면 파멸을 선택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신종 콘텐츠 서비스 제공자(CSP) 중 하나인 비테사(Vitessa)의 팀 던리(Tim Dunley) 부사장은 말한다. CSP는 사이트들이 트랜잭션 능력을 신속히 발휘할 수 있도록 IT, 상품, 판매, 배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생사의 기로

CSP는 보통 엑소더스(Exodus) 같은 설비 벤더에 의해 호스트 되는 트랜잭션 인프라 전체(응용 소프트웨어와 서버 등)를 조립 또는 구축한다. 이 인프라는 약간의 개조 작업을 거쳐 각 고객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CSP의 비용을 분산시켜 준다. CSP들은 또 클라이언트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을 공급해주고, 운송, 풀필먼트, 고객 서비스, 제품 반품을 처리해준다.

대개 CSP들은 종합 계약자 역할을 한다. 이들은 2~8주만에 e-소매 사이트들을 가동시켜 준다. 이에 반해 『기존 사이트에서 전자상거래 기능을 자체 개발해 설치하려면 6 개월~1년이 걸린다』고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의 한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또 사이트와 기능의 복잡성에 따라 200만~1,2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

상거래 벤처들은 사이트 개발이 시스템 하나를 구현하는 것 이상의 일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다. 『사이트 개발은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일이다』라고 주피터 보고서는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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