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국내 ISV 지원 확대…성공적인 SaaS 비즈니스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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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국내 ISV 지원 확대…성공적인 SaaS 비즈니스 돕는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7.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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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파트너 지원 이니셔티브·ISV 기업 SaaS 전환 지원 방안 등 소개
내년에 국내 AWS 마켓플레이스 리전 오픈 예정…손쉬운 등재 가능해져
송주현 AWS 코리아 DNB, 게임 및 ISV 세일즈 총괄이 AWS의 SaaS 파트너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송주현 AWS 코리아 DNB, 게임 및 ISV 세일즈 총괄이 AWS의 SaaS 파트너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넷]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ISV)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지원 사격에 나섰다. 글로벌 AWS 파트너 커뮤니티(APN)를 통해 제품과 솔루션의 가치를 높이고, 비즈니스도 한층 성장하게끔 돕겠다는 입장이다.

19일 AWS 코리아는 서울 본사 사무실에서 ‘AWS와 함께 하는 ISV 기업의 SaaS 혁신’을 주제로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하고, AWS의 파트너 지원 이니셔티브와 더불어 ISV 기업의 SaaS 전환 지원 방안 등을 소개했다.

AWS는 APN을 통해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 출범된 APN은 전 세계적으로 수만 개의 컨설팅 파트너와 기술 파트너가 함께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수백 개의 컨설팅 파트너와 기술 파트너가 AWS 코리아와 협력 중이다.

APN을 통해 파트너사는 AWS가 제공하는 각종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리소스를 확보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패스’를 통해 파트너사는 제품 개발, 자금 지원, AWS 세일즈, 마케팅 및 파트너 팀 리소스 접근 권한 등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과 혜택을 즉각 이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패스에 등록한 파트너사는 AWS SaaS 팩토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솔루션을 최적화하고, FTR(Foundation Technical Review, 기본 기술 검증)을 거쳐 해당 오퍼링에 대한 ‘AWS 인증 소프트웨어’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빌드-마켓-판매로 이어지는 세 단계를 통해 성공적인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파트너의 클라우드 여정을 지원한다. 개발을 위한 지식 습득 단계인 빌드 단계에서는 워크숍, 컨설팅 등을 통해 협업하며 프로토타이핑 팀과 함께 신규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마켓 단계에서는 시장 내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펀딩을 지원하며, 마지막 판매 단계에서는 고투마켓(GTM) 전략을 수립해 AWS의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인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고객에게 공동 판매를 진행한다.

지난 2월 한국에 문을 연 AWS SaaS 센터에서는 SaaS 아카데미 워크숍, AWS SaaS 렌즈 등을 통해 고객의 SaaS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SaaS 모범 사례 아키텍처를 AWS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이에 더해 AWS는 내년에 한국에도 AWS 마켓플레이스 리전을 오픈할 예정이다. 국내 ISV가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재되려면 등재 가능한 관할 해당 지역의 법인을 통해서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한국에도 관할 구역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에 법인을 두고 있는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소프트웨어 제품을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송주현 AWS 코리아 DNB, 게임 및 ISV 세일즈 총괄은 “AWS는 국내 ISV들의 SaaS 전환을 도우면서도 비즈니스 콘텐츠 및 한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며 “한국 SaaS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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