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복잡한 VDI·DaaS 관리, VM웨어가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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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복잡한 VDI·DaaS 관리, VM웨어가 해결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7.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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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코리아, ‘데이터넷TV’서 ‘VM웨어 호라이즌 클라우드’ 주요 기능 소개
관리 간소화·손쉬운 통합·유연한 확장성 통해 사용자 생산성·경험 제고

[데이터넷]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직원들이 사무실을 벗어나 재택 등 원격지에서 근무하는 형태가 일반화되면서 기업은 분산된 환경에서도 직원들이 비즈니스 생산성과 업무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방안으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스트럭처(VDI)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을 선택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IT 담당자가 부담해야 하는 관리 문제는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아있다.

이에 VM웨어 코리아는 19일 <데이터넷TV>에서 ‘VDI, 클라우드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VM웨어 호라이즌 클라우드(VMware Horizon Cloud)’가 제공하는 여러 옵션을 활용해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사용 방안과 이를 통한 관리 간소화, 손쉬운 통합 및 유연한 확장성 등을 소개했다.

이계윤 VM웨어 코리아 상무는 “VM웨어의 클라우드 비전은 애플리케이션 종류 구분 없이 어떤 기기나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돕는 것”이라며 “VM웨어 호라이즌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환경에 이르기까지 VDI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간소화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VM웨어 호라이즌 클라우드는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해 IT 담당자들의 업데이트, 패치 등 복잡한 관리 부담을 줄여준다.
VM웨어 호라이즌 클라우드는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해 IT 담당자들의 업데이트, 패치 등 복잡한 관리 부담을 줄여준다.

관리형 서비스 제공
VDI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 환경을 모두 중앙 서버에 가상화하고, 직원에게는 화면만 전송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직원 단말이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다. 직원이 업무망에 접속해 다루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가 PC에 실재하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가 아니기에 PC 파손 혹은 분실이 발생하더라도 업무 자료가 소실되는 일 없이 얼마든지 다른 PC에서 이어나갈 수 있다. 데스크톱 환경 자체가 중앙에서 제공되기에 구형 PC라 하더라도 체감 성능은 일정하게 유지되기에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기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망분리 의무화로 인해 VDI를 도입한 기업들이 대다수다. 그러나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구성만으로 이뤄진 경우가 많아 실제 재택근무 등 효율적인 분산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무엇보다 온프레미스 형태로 VDI를 구축할 경우 비싼 투자비용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VDI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한 DaaS가 인기를 얻고 있다. DaaS는 개인이 PC를 사용할 때 필요한 다수의 컴퓨팅 자원을 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중앙의 클라우드 서버에 구현해 개인화된 컴퓨팅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퍼블릭 클라우드의 특징을 활용해 구축비용과 운영·관리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글로벌 가상화 선도 기업 VM웨어는 개인 디바이스와 기업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차원에서 완벽한 통합이 가능하도록 하는 ‘호라이즌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VDI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 방식뿐만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한 클라우드 데스크톱 가상화 구현도 가능하다.

이계윤 상무는 “VDI 구축 시 사용자의 가상머신(VM) 외에도 이들을 관리하기 위한 여러 컴포넌트들이 함께 설치된다. 기존에는 이런 부분들도 IT 담당자가 직접 패치하고 업데이트하는 등 관리해야 했지만, 호라이즌 클라우드는 이러한 관리 컴포넌트들을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하기 때문에 IT 담당자는 시스템 리소스 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LA 충족…사전 대응도 가능해져
기존에는 IT 부서에서 VDI 시스템 관리 시 다양한 VM들에 대해 가시성을 갖기가 쉽지 않았다. VM의 양이 많을뿐더러 VM마다 애플리케이션의 설치 유무도 다르며, VM에 어떤 데이터가 담겨있는지 알기 어렵다. 그래서 관리자 입장에서는 항상 사후 대처밖에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호라이즌 클라우드는 호라이즌 에이전트 및 인프라 모니터링을 통해 SLA 요건을 충족시킨다. 호라이즌 클라우드의 관리형 컨트롤 플레인에서 제공하는 자동 원인 분석을 통해 향후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예측하고 알려줌으로써 관리자의 문제 해결 시간을 절약하고,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종합 테스트를 통해 문제 해결 방식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대응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VDI 환경에서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비롯해 여러 테스트들을 사전에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호라이즌 클라우드의 컨트롤 플레인은 사전 테스트 기능을 제공하며, VM을 대규모로 배포하기 전에 샘플들을 골라 테스트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배포된 이후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다.

지식 기반 알림 기능도 호라이즌 클라우드의 강점이다. 시스템에 알려진 이슈 혹은 버그 등이 발견됐을 경우 보안 패치를 해야 하는데, 이때 호라이즌 클라우드는 관리 콘솔을 통해 관리자에게 이를 알려준다. 실제로 최근 발생했던 Log4j 이슈로 인해 지속 패치가 배포됐을 때도 호라이즌 클라우드와 같은 관리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관리자는 관련 알림을 받고 단순히 적용 버튼만 누름으로써 보안 패치를 적용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

VM웨어 호라이즌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컨트롤 플레인에 대한 액세스로 클라우드 전반에서 VDI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간소화를 지원한다.
VM웨어 호라이즌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컨트롤 플레인에 대한 액세스로 클라우드 전반에서 VDI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간소화를 지원한다.

자동화로 관리자 부담 경감
VM웨어 호라이즌 클라우드는 클라이언트 및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통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수동 업데이트 프로세스를 제거함으로써 시스템 관리에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관리자는 다양한 유형의 장치에서 원격 및 오프 도메인 클라이언트를 업데이트하기 어려우며, 가령 업데이트가 필요할 경우 수동 혹은 구식 접근 방식에 기반해 몇 달을 소비하기도 한다. 그러나 호라이즌 클라우드는 생성된 VM에 데스크톱 운영체제(OS)가 설치될 때 호라이즌 에이전트를 함께 설치하며, 이를 통해 VM 정보를 수집하고 통합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계윤 상무는 “국내에서도 10만 유저가 이용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형 기업이 있는데, 이때 업데이트가 필요할 경우 IT 관리자 입장에서는 PC 10만대를 업데이트해야 하는 것과 같은 수준이다. 이는 관리자 부담이 크고, 사소한 오류로 인해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빈번했다”며 “이제는 스크립트나 애플리케이션 관리 툴을 통해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해져 관리자 부담이 줄어들었다. 오류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호라이즌 클라우드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재시도하며, 최종적으로는 관리자에게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문제 소지를 줄여준다”고 말했다.

최적화 통한 사용자 경험·생산성 향상
호라이즌 클라우드는 OS 최적화 템플릿을 통해 사용자 생산성과 경험을 향상시킨다. VDI 구축 시 중요한 점은 마스터 이미지를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최적화되지 않은 데스크톱은 로그인 시간이 길어지는 등 느리고 열악한 사용자 경험으로 이어지곤 한다.

그러나 잘 만든 하나의 마스터 이미지를 계속 사용할 수는 없다. 기업에서 원하는 환경을 단 한 개의 표준으로 구현하기 힘들며, 윈도우와 같은 OS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뤄짐에 따라 마스터 이미지 역시 계속 업데이트돼야 하기 때문이다. 매번 마스터 이미지를 새로 만들어 최적화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하기 짝이 없다.

호라이즈 클라우드 관리 콘솔은 마스터 이미지의 버전 관리 기능과 더불어 최적화된 마스터 이미지 제작에 필요한 베이스 이미지를 제공해 손쉽게 OS 최적화를 할 수 있게 한다. OS 최적화는 구성 오류 없이 지속 업데이트되고 배포되며, 집적도 향상을 위해 각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는 메모리와 스토리지 IO 양을 줄여줘 향상된 로그인 속도와 데스크톱 성능을 보장한다.

한편 지속적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을 필요가 없는 웹 환경과는 달리 VDI는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지거나 레이턴시 등이 발생할 경우 성능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네트워크 환경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으며, 그러한 환경에서 가장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VDI 업계는 프로토콜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VM웨어는 사용자 환경에 맞춰 동적으로 프로토콜을 변환하는 기술이 적용된 ‘블라스트(Blast)’ 프로토콜을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열악한 네트워크 조건에서도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계윤 상무는 “우리나라는 빠른 네트워크 인프라와 더불어 대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잘 구축해놨기에 클라우드 전환율이 높지 않았다. 그러나 스타트업을 비롯한 신생 IT 기업이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은 데이터센터 구축에 드는 부담이 크기에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VM웨어는 클라우드 기반 VDI와 DaaS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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