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다변화·데이터 기반 업무 증대로 DBMS 혁신 ‘가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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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다변화·데이터 기반 업무 증대로 DBMS 혁신 ‘가속’ (2)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7.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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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영향력 강화 위한 국내외 벤더 ‘각축전’…목적 적합한 제품 선택 필요

[데이터넷] 국내 대표 DBMS ‘티베로’는 오라클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DB 다중화 기술 ‘TAC(Tibero Active Cluster)’를 통해 외산 독점을 견제할 수 있는 DBMS로 국내 시장에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에는 30여개의 기능 추가와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티베로7’을 선보였는데, 이는 티맥스가 20여 년간 제조·금융·공공 등 여러 영역에서 축적한 데이터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술 및 노하우를 집대성한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구현하지 못했던 액티브-액티브 구성을 국내 처음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내에서 구현하며 핵심 업무 적용을 위한 고가용성 및 성능을 입증했다. 클라우드 버전은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KT,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다양한 CSP를 통해 제공 중이다.

손쉬운 오픈소스 DBMS 활용을 돕는 서비스·플랫폼 브랜드 ‘하이퍼SQL(HyperSQL)’도 있다. 현재는 글로벌 오픈소스인 포스트그레큐엘(PostgreSQL)을 지원하며,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축적한 여러 기술 노하우와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오픈소스 도입 시 우려되는 보안 취약점 및 운영 불안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하이퍼SQL 역시 국내 주요 CSP를 통해 제공된다.

티베로의 주요 활용 사례로는 금융권 마이데이터 사업을 들 수 있다.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카드, 미래에셋증권, 현대차증권 등에 도입돼 고성능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요하는 금융업무 특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국민이 행정·공공기관 등에서 보유한 본인 정보를 활용하도록 하는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 사업에도 티베로가 도입됐다.

티맥스티베로 측은 “티맥스티베로는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티베로를 온프레미스 최적화 버전과 클라우드 최적화 버전으로 동시 제공하고 있으며, 상용 DBMS 기업으로서 축적해온 DBMS 노하우와 기술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오픈소스 솔루션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최적의 DB 구성을 위한 컨설팅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관리형 서비스로 고객 DX 도와
클라우드 선두 기업 AWS는 관계형 DBMS인 아마존 RDS뿐만 아니라 NoSQL 엔진으로 아마존 다이나모DB, 레디스와 멤캐시드(Memcached) 캐시 엔진을 지원하는 아마존 엘라스틱캐시, 몽고DB와 호환 가능한 아마존 도큐먼트DB, 그래프DB 엔진인 아마존 넵튠, 아마존 타임스트림, 아마존 QLDB 등 다양한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클라우드 고객들이 AWS 환경에서 DB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 글로벌 어카운트다. 삼성 글로벌 어카운트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계정에 대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오라클로부터 오로라 PostgreSQL로 이전한 사례이기도 하다.

삼성은 인증 및 인증 서비스인 삼성 계정 사용자가 11억명 이상으로 급증함에 따라 비용이 많이 들면서도 증가하는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확장하기가 어려운 기존 시스템에서 클라우드로 이전할 것을 결정했고, 18개월 만에 글로벌 삼성 계정 데이터를 클라우드용으로 구축된 MySQL 및 PostgreSQL 호환 관계형 DB인 아마존 오로라로 마이그레이션했다.

강민석 AWS 시니어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예전에는 DB 관리자(DBA)들이 온프레미스 DB만이 데이터의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아마존 오로라와 같은 오픈소스 DB와 NoSQL 서비스를 사용한 DB 아키텍처로 안정적이고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오픈소스 기반 DBMS로의 이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DB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문 인력이 필요했지만,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관리형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은 DBMS 서비스 구축과 운영에 요구되던 인력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최적화 등 다른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 기업은 성장을 위한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WS 클라우드 DB 서비스 주요 사용 사례
AWS 클라우드 DB 서비스 주요 사용 사례

개발자 위한 데이터 플랫폼 자처
NoSQL 진영의 몽고DB가 앱 개발에 필요한 성능과 규모를 갖춘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제공에 나선다. 기업의 모든 앱과 워크로드를 지원하고자 기술 스택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확장성과 보안까지 담보했다는 입장이다.

몽고DB는 통합된 플랫폼에서 검색과 애널리틱스를 위한 운영 및 트랜잭션 사용 사례는 물론 데이터 작업을 위한 강력하고 고유한 접근 방식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개발 팀이 일관된 경험을 누리고 최신 앱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의 복잡성을 줄여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칼럼 인덱싱(Column store indexing)은 문서 구조를 변경하거나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으로 옮기지 않고도 여러 일반 분석 쿼리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목적 기반 인덱스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다.

시계열 데이터 수집은 물리적 시스템의 모니터링이나 자산 추적, 재무 데이터 처리를 위한 앱을 더욱 쉽고 빠르게 낮은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몽고DB 6.0에서는 측정을 위한 부차적인 인덱스를 제공하고 시간 단위 데이터를 빠르게 분류하기 위한 읽기 성능 개선 및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관련성 기반 검색 기능을 앱에 빠르고 쉽게 구축하는 아틀라스 서치에 도입된 검색 패싯(Search Facets) 기능은 엔드 유저가 한층 원활하게 탐색하고 검색 결과를 구체화할 수 있다.

서버리스 기술을 도입한 문서 기반 데이터베이스인 아틀라스 서버리스(Atlas Serverless)의 상용화로 사용자는 최소한의 초기 구성과 용량 관리만으로 광범위한 앱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다. 주요 클라우드 상에서 원하는 만큼 이용하고 앱을 배포하며, 단계적인 가격 책정으로 대규모 워크로드에 대한 비용을 자동으로 줄일 수 있다.

클러스터 투 클러스터 싱크(Cluster-to-Cluster Sync)는 아틀라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엣지 등 모든 환경에서 몽고DB 클러스터의 지속적인 데이터 동기화를 제공한다. 클러스터 간 동기화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쉽게 옮기고, 테스트 환경과 전용 분석 환경을 만들며, 데이터 레지던시(data residency)에 대한 요구사항을 처리한다.

안정성·확장성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
오픈소스 NoSQL DBMS 카산드라DB 업그레이드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데이터스택스가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초대 지사장에는 오라클, 마리아DB 등에서 활동한 DB 전문가 홍성구 대표가 선임됐다.

데이터스택스는 아파치 카산드라 코드 커밋의 대부분에 기여했으며, 아파치 카산드라 4.0을 주도하는 주체 중 하나다. 주요 제품으로는 카산드라의 SaaS형 매니지드 DB 서비스인 아스트라DB와 서브스크립션 모델인 데이터스택스 엔터프라이즈(DSE), DSE의 유료 기술지원 서비스인 루나 등이 있으며, 변경 데이터 캡처(CDC) 기능을 제공하는 아스트라 스트리밍도 제공돼 온프레미스에스 DB를 운영하던 고객이 클라우드 DB로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산드라의 주요 장점은 뛰어난 안정성과 확장성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중단되지 않는 DB를 표방하는 카산드라는 마스터-슬레이브 구조로 구성된 기존 관계형 DB와는 달리 전부 마스터로만 구성돼 있으며, 데이터가 들어오는 대로 저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범용 x86 서버만으로도 스케일 아웃이 가능해 비용 부담도 적다.

데이터스택스는 지난해 국내 지사가 설립되며 경쟁사 대비 늦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빠르게 세를 늘려나가고 있다. 이미 메가존클라우드, 에티버스(구 영우디지탈), 네오클로바 등 클라우드와 오픈소스 전문성이 뛰어난 기업들을 파트너로 확보했으며, 이 외에도 지속 파트너를 추가함으로써 국내 지원 체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전망은 밝은 편이다. 데이터스택스가 국내에 진출하기 이전부터 DSE를 사용하던 글로벌 제조 대기업에 루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들과도 PoC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컨플루언트, 스노우플레이크 등 데이터 플랫폼 기업들과도 시장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성능·속도·가용성 갖춘 데이터 솔루션 채택해야”
홍성구 데이터스택스 코리아 지사장
홍성구 데이터스택스 코리아 지사장

한국은 데이터 및 NoSQL 수요의 급장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이 합류하면서 최신 앱이 가장 많이 필요한 곳이자 기업의 웹, 모바일 앱에 대한 속도와 함께 끊김 없는 서비스를 요구한다. 따라서 기업은 성능과 속도, 가용성을 갖춘 데이터 솔루션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산드라와 같은 NoSQL DB는 응답 시간을 단축하며, 가장 운영 요구 수준이 높은 클라우드 앱에서도 성능을 극대화한다. 성능, 속도, 가용성이 뛰어난 카산드라는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해 365일 24시간 실행해야 하는 글로벌 앱에 이상이다. 데이터에는 항상 액세스할 수 있으며, 절대 손실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자체 복구 서비스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수동으로 개입하지 않아도 즉시 문제를 해결한다.

아파치 카산드라 개발·지원을 위해 막대한 R&D 예산이 없는 기업은 아스트라DB와 같은 관리형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앞으로도 데이터스택스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인프라와 데이터 스택을 제공하며 혁신과 민첩성, 시장 출시 속도 단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오픈소스 DBMS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
일찌감치 오픈소스 DBMS로 전환한 큐브리드는 전통적인 관계형 DBMS로써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업무(OLTP)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요구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능력 및 성능, 안정성, 가용성, 관리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가용성을 위한 HA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서 특정 노드 장애 발생 시 자동절체가 가능하며, 이기종 DB 연결을 위한 DB링크 기능도 제공한다. 또 앱 전환 시 오라클·MySQL 호환성을 제공하며, DB 관리 및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GUI 기반의 각종 도구들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 사이트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다. 중앙행정기관의 IT 인프라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으로 대전과 광주에 데이터센터가 있다. 큐브리드는 2011년 G-클라우드(정부 클라우드) 시범사업 때부터 적용을 시작해 현재 약 1000여개의 DB 인스턴스가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온-나라 2.0, 국가기록원 기록관리시스템의 표준 DBMS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의 국방 클라우드에도 표준 DBMS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방송공사(KBS), 에스오일, 하나투어, 세종텔레콤, 효성ITX 등 다수의 민간 기업에도 도입됐다.

한편 지난해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는 글로벌 다운로드 35만건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오픈소스 DBMS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2008년 11월 오픈소스 DBMS로 전환한 큐브리드는 꾸준히 사용자층을 넓혀가며 국내 24만건, 해외 11만건 이상의 제품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특히 오픈소스 커뮤니티 사이트를 리뉴얼한 이후 전 세계 120여개 국가의 사용자들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큐브리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개발자 가이드를 통해 원활한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운영·관리 기능 통합해 효율성 높여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인젠트는 오픈소스 DBMS PostgreSQL을 기반으로 다양한 운영·관리 기능을 통합해 플랫폼화한 엑스퍼DB(eXperDB)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DBMS 기능뿐만 아니라 시스템 운영·관리에 필요한 ▲데이터 암호화 ▲모니터링 ▲백업·복구 ▲마이그레이션 등의 기능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별도 운영·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능별로 포인트 솔루션을 도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그중에서도 인젠트가 가장 자신감을 내보이는 부분은 기술지원이다. DBMS 벤더 외 CSP나 MSP가 전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는 드물며, 대부분 동봉된 문서를 통해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DBMS는 IT 인프라 핵심으로서 전문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며, 인젠트는 엑스퍼DB를 공급하면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기술지원 조직을 운영해 차별성 있는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대표 고객사는 SSG닷컴이다. 기존 주요 업무를 온프레미스 DB에서 운영하던 SSG닷컴은 점차 고객과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스케일 아웃을 통한 분산처리를 필요로 했고, 기존 상용 DBMS에서는 한계가 뚜렷했기에 오픈소스 기반의 엑스퍼DB로 전환했다. 이후 약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매우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젠트 엔지니어의 높은 기술지원을 토대로 전사 ULA 계약으로 이어졌다. 2022년 6월 기준 총 70대의 클러스터에서 4000코어가 동작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LF몰, AK몰, BGF리테일, 랭킹닭컴, 한화갤러리아몰 등 다양한 이커머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공공·금융에서도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인젠트 엑스퍼DB 공식 사이트 화면
인젠트 엑스퍼DB 공식 사이트 화면

우선시하는 기대 효과 고려해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상용과 오픈소스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DBMS 도입으로 인해 가장 크게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중요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는 1차적으로 내부 판단이 필요하며, 그에 맞춰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글로벌 DBMS가 성능 및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지만, 국내 제품들도 글로벌 제품들과 비견될 정도로 향상됐으며, 정부도 국내 솔루션 사용을 장려함에 따라 국내 제품들의 위상도 높아진 상태다.

무엇보다 공공사업에서 가점을 필요로 하는 곳이나 밀착된 실시간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중단 없는 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기업, 절감된 비용으로 효율을 극대화하고 싶은 기업, DBMS 다각화로 데이터 환경의 혁신을 이루고 싶은 기업 등은 국내 DBMS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러나 DBMS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은 안정성과 확장성, 호환성, 편의성 그리고 비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여기서 업무 특성에 따라 중요도에 대한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금융 업무의 경우 비용보다 안정성을 더 우선시할 수밖에 없다.

또 오픈소스 제품을 선택한다 할지라도 초기 아키텍처 구축부터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역량에 따라 안정성에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어 그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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