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혼성신호 시뮬레이션 플랫폼 ‘심포니 프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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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혼성신호 시뮬레이션 플랫폼 ‘심포니 프로’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7.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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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신호 IC 검증 기능 강화해 생산성 최대 10배 향상

[데이터넷]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아날로그 회로, 디지털 회로, 고유 혼합 신호 등 복잡한 혼성신호 SoC(Systems-On-Chip)의 집적회로(IC) 검증 기능을 강화해 생산성을 최대 10배 향상시키는 새로운 ‘심포니 프로(Symphony Pro)’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이미 성능이 입증된 바 있는 지멘스 심포니 플랫폼의 강력한 혼성신호 검증 기능을 확장해준다. 새로운 첨단 엑셀러(Accellera) 표준화 검증 방법에 강력하고 포괄적이며 직관적인 시각적 디버깅 콕핏을 지원하므로 생산성이 기존 솔루션보다 최대 10배 향상된다.

차세대 자동차, 이미징, IoT, 5G, 컴퓨팅 및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차세대 SoC에서는 아날로그 및 혼성신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에서 혼성신호 회로를 통해 전력소비와 면적 및 비용을 보다 절감하면서도 향상된 성능 수치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시니어 CAD 매니저 스테판 비비안(Stephane Vivien)은 “심포니 프로의 초기 액세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는데, 첨단 디버깅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멀티 레이어 샌드위치 구성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때문”이라며 “심포니 프로를 현재와 미래의 혼성신호 검증 프로젝트를 위한 사인오프 솔루션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늘날 혼성신호 칩 아키텍처에서 디지털 제어, 디지털 보정 및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의 적용이 늘어나는 추세로 인해 혼성신호 검증 방법론은 점점 디지털 중심적인 접근 방법을 지향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멘스의 새로운 심포니 프로 플랫폼은 지멘스의 심포니 및 퀘스타 비주얼라이저(Questa Visualizer) 플랫폼의 입증된 성능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는 빠른 시뮬레이션 성능을 통합 환경에서 제공해 뛰어난 처리속도와 용량을 제공함으로써 산업표준 UVM(Universal Verification Methodology) 및 UPF(Unified Power Format) 기반의 저전력 기술을 혼성신호 분야에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확장해준다.

혼성신호 SoC는 아날로그 회로에 로직 게이트가 통합돼 빠른 클럭 속도로 작동한다. 이러한 고주파 쌍방향 신호 흐름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에서 이뤄져 수작업에 의한 디버깅으로는 한계가 있어 결과 달성까지 걸리는 전체 시간에 영향을 미친다. 심포니 프로 비주얼라이저의 혼성신호 환경은 혼성신호 설계계층 전체에 걸쳐 포괄적인 분석, 자동화 및 사용 편의성을 제공해 원활한 디버깅 경험을 통해 생산성을 높인다.

실리콘랩스 시니어 CAD 매니저 자얀스 쉬리다라(Jayanth Shreedara)는 “심포니 프로 비주얼라이저 혼성신호 기술 덕분에 디지털온톱 UVM 테스트 제품군은 디버깅 턴어라운드 시간이 단축되고 검증 생산성이 며칠에서 몇 시간으로 향상됐으며, 커버리지 클로저가 극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IC 검증 부문 수석 부사장 라비 수브라마니안(Ravi Subramanian)은 “고객들은 혼성신호 SoC 설계 부문의 최첨단 기술을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급속히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칩의 설계, 검증 및 인증에 필요한 EDA 툴의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검증된 AFS, 퀘스, 비주얼라이저 기술이 결합된 심포니 프로를 활용해 고객은 통합된 혼성신호 검증 솔루션으로 경쟁우위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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