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탈레스·퀄컴, 우주로 5G 서비스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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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탈레스·퀄컴, 우주로 5G 서비스 확장 추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7.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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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비지상파 네트워크의 스마트폰 사용 사례 중심으로 테스트와 검증 진행

[데이터넷] 에릭슨은 탈레스, 퀄컴과 협력으로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5G를 지구 밖으로 가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상세한 연구를 각각 수행한 후 5G 비지상파 네트워크(NTN)의 스마트폰 사용 사례 중심으로 테스트와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저지구궤도(LEO) 위성을 통한 5G 연결은 극한의 지리학적 범위 또는 바다, 해양 및 지상 커버리지가 없는 외딴 지역이 포함되게 된다. 이러한 광범위한 연결은 5G 스마트폰 가입자 로밍 서비스 기능 향상뿐 아니라 운송, 에너지 및 건강 부문 5G 사용 사례에 대한 글로벌 연결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우주 기반 네트워크는 대규모 네트워크 중단 또는 재해 발생 시 지상파 네트워크에 대한 백업 지원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에릭 에쿠든(Eric Ekudden) 에릭슨 수석 부사장은 “탈레스, 퀄컴과의 테스트 및 검증 협력은 지구 상의 어디에 있든 간에 5G 위성 및 지상 연결을 통해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연결이 가능해지는 통신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죤 스미(John Smee) 퀄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5G가 유비쿼터스 연결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려면 지상 셀룰러 네트워크가 존재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중요한 기술을 현실로 만드는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필리피 케리어(Philippe Keryer) 탈레스 부사장은 “연구 협력을 통해 5G 비지상파 네트워크가 복원력과 보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3사의 테스트 목표는 5G 스마트폰, 위성 페이로드 및 지상의 5G 네트워크 조각을 포함해 5G 비지상파 네트워크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구성 요소를 검증하는 것이다. 

에릭슨은 빠르게 움직이는 LEO 위성을 통해 전파되는 무선 신호를 처리하도록 수정된 5G vRAN 스택을 검증할 계획이다. 탈레스는 LEO 위성에 배치가 적합한 5G 무선 위성 페이로드를 검증하고, 퀄컴은 미래의 5G 스마트폰에서 비지상파 네트워크 액세스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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