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맷 힉스 신임 사장 겸 CE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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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맷 힉스 신임 사장 겸 CEO 선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7.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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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오픈시프트’ 개발팀 원년 멤버…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레드햇 제품 전략 이끌어

[데이터넷] 레드햇은 맷 힉스(Matt Hicks) 제품 및 기술 부문 부사장(EVP)을 레드햇의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폴 코미어 전 CEO는 레드햇 회장(Chairman)으로 선임됐다.

2006년 레드햇에 개발자로 합류한 맷 힉스 CEO는 빠르게 레드햇의 리더십 일원으로 부상하며 레드햇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 부문을 선도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의 핵심 요소인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개발팀의 원년 멤버였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과 레드햇의 제품 전략을 이끌고 있다.

레드햇 제품 및 기술 부문 부사장으로서 맷 힉스 CEO는 레드햇 제품 전략과 개발 전반을 이끌었다. 레드햇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고객이 온프레미스 환경과 멀티 클라우드, 엣지까지 이르는 모든 환경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기에는 고객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도움 되는 새로운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개발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기능, 엣지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제품들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포괄하는 새로운 보안 접근 방식 제공이 포함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IT 산업의 혁신 엔진이다. 컴퓨터 엔지니어링, 산업 비전,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리눅스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맷 힉스 CEO는 고객과 파트너와 함께 오픈소스의 혁신을 통해 차세대 IT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레드햇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2020년 선출된 폴 코미어 회장은 지난 21년간 레드햇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주도하고 레드햇의 포트폴리오를 오픈소스 혁신에 기반한 현대적인 IT 풀스택(full-stack)으로 확장하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했다.

무료 운영체제였던 레드햇 리눅스를 서브스크립션 모델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로 변화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폴 코미어 회장의 리더십 아래에서 레드햇은 엔터프라이즈 IT 리더로 부상했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현재 IT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는 오늘날 포춘 500대 기업의 90%가 사용하고 2022년 13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기반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통해 레드햇은 엔터프라이즈 IT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폴 코미어 회장은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비전을 내세워 고객에게 엣지, 베어메탈, 멀티 퍼블릭 클라우드에 달하는 모든 인프라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공통적이고 일관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했다. 폴 코미어 회장은 고객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다.

폴 코미어 회장은 레드햇 전략의 핵심 역할과 고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레드햇에서 25건 이상의 인수합병을 추진했던 것에 이어 레드햇 리더십과 함께 미래 M&A 전략을 수립할 것이다. 2019년 IBM이 레드햇을 인수한 이후 레드햇의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사업 확장과 가속화를 이끈 폴 코미어 회장은 IBM 회장 겸 CEO인 아빈드 크리슈나와 계속 함께 업무에 임할 것이다.

맷 힉스(Matt Hicks) 레드햇 사장 겸 CEO는 “오픈소스와 레드햇의 미션에 함께 동참하고 싶은 열정으로 레드햇에 합류했었다. 그 어느 때보다 큰 기회가 기다리고 있는 레드햇과 함께 오픈소스 기술이 세상의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폴 코미어(Paul Cormier) 레드햇 회장은 “맷 힉스는 레드햇을 대표하는 리더이며, 이 직책을 맡을 최고의 적임자다. 레드햇의 다양한 사업을 경험한 그는, 레드햇 제품 전략과 산업의 방향성에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다. 레드햇 회장으로서 고객과 파트너사, 맷 힉스 CEO와 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객이 오픈소스 기술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다. 어떠한 미래이든 이는 혁신을 이끄는 오픈소스 기술에 기반할 것이며 레드햇은 이를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 IBM 회장 겸 CEO는 “오픈소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통해 레드햇은 수많은 고객들의 기술 전략의 기반이 됐다. 레드햇 포트폴리오 전체에 대한 심도 깊은 경험과 기술 지식을 보유한 맷 힉스는 레드햇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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