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204억 규모 ‘4세대 나이스 인프라 2단계 구축’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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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204억 규모 ‘4세대 나이스 인프라 2단계 구축’ 계약 체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7.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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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화 시장서 잇단 수주 통해 호실적세 이어가…공공 매출·이익 지속 확대 기대

[데이터넷] SGA(대표 김신환)는 쌍용정보통신 등과의 컨소시엄으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인프라 2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32.95%에 해당하는 이번 계약은 총 204억원 규모로, SGA는 교육정보화 시장에서 잇단 수주를 통해 호실적세를 이어 나갔다.

이번 사업의 총 계약금액은 약 1122억 규모로 나이스(NEIS,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사업 중 단일 사업으로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다. SGA는 쌍용정보통신, 아이티센, 범일정보, 엠티데이터와 컨소시엄을 이뤄 보안 인프라 구축 등을 맡아 이번 사업을 내년 6월까지 추진한다.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의 18개 운영센터와 세종·대구 등 2개 재해복구시스템(DSR)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또 ▲국정과제 및 교육정책 지원, 디지털 정부혁신에 부응하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아키텍처로의 전환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재해 복구 체계 구축 ▲기존 시스템(나이스) 보안체계 이상의 보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 보안대책 수립 및 장애 위기관리 체계 수립·운영 등을 통해 새로운 교육정책 및 디지털 정부 혁신을 지원하게 될 ‘4세대 지능형 나이스’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오랜 기간 나이스(NEIS) 소프트웨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SGA는 지난해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응용SW 개발’ 1, 2단계 전 과정의 사업에 이어 올해 인프라 1단계, 2단계 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하며 사업 전문성 및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또 나이스 사업을 필두로 ‘스쿨넷’, ‘K-에듀플랫폼’의 정보마스터플랜(ISMP) 수립 사업 등 다양한 교육정보화 사업을 확대 중으로, 교육IT서비스 시장에서 개발-구축-운영-유지보수 전 과정에 걸친 과업 수행이 가능한 선도 기업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한편 SGA그룹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성은 향후 이어질 차세대 공공사업에서 솔루션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SGA그룹은 시스템 구축의 SGA를 중심으로 통합 보안솔루션과 블록체인 및 인증(SGA솔루션즈), 시스템접근제어솔루션(에스지앤), 음성변환용코드(보이스아이) 등의 솔루션 사업 영역을 구성하고 있다. 이는 곧 IT 시장 내 다양한 서비스 모델에 대한 유연한 대응과 기술지원에 있어 그 어떤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는 점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본격적으로 접목되는 공공IT 시장에서 그룹 전체의 시너지가 더욱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환 SGA 대표는 “잇따른 교육정보화 사업 수주로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시장 확대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도 확보하게 됐다”며 “시스템 개통 후 운영유지보수 및 관련 파생사업으로 안정적인 시장이 확보될 예정으로, 레퍼런스로 다져질 경쟁력을 통해 공공시장 내 매출 및 이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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