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대용량 100G SDN 스위치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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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대용량 100G SDN 스위치 개발 착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6.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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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과제 참여
32포트 100G 인터페이스 기본 모델에서 라인업 확대 예정

[데이터넷]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토리서치는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과제에 참여해 주관기업인 SK브로드밴드는 통신망 인프라 제공과 선도 검증을 맡고, 아토리서치는 대용량 100G SDN 스위치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SDN 기반으로 전송망 및 원거리 네트워크의 트래픽 흐름을 제어하고, 네트워크상의 모든 자원을 중앙에서 모니터링과 관리가 가능하다. 즉, 옥외 자가 전송망 구간에 대해 SDN을 구축함으로써 논리적인 망분리를 적용해 간섭 없이 트래픽 전송이 보장된다. 다양한 디바이스 연동을 통해 지능형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개발이 추진되는 100G SDN 스위치는 고용량 스위칭 칩셋을 적용해 32포트 및 64TBbps의 성능과 표준 SDN 프로토콜인 오픈플로우를 지원한다. 오픈플로우 프로토콜을 사용해 네트워크상에 흐르는 트래픽의 IP, MAC, 포트 정보 등을 중앙에서 관리하고 전송 경로를 제어한다. 나아가 교통 정보와 CCTV 등 다양한 서비스 트래픽이 혼재된 전송망 네트워크 환경을 서비스별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SDN은 네트워크 토폴로지와 같은 주요 정보를 중앙 컨트롤러에서 관리하고, 네트워크 토폴로지에 변화가 발생할 경우, SDN 스위치들은 컨트롤러에 해당 정보를 자동으로 전송한다”며 “하드웨어 스위치의 KC 인증과 성능시험서 취득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할 계획으로, 32포트 100G 인터페이스 기본 모델 상태에서 포트 구성 다양화 등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토리서치는 SDN,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AI, 스마트시티 인프라 등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SDN 기반의 지능형 초연결망 신기술을 지자체 및 공공사업과 민간 분야로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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