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디정션,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국책과제 잇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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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디정션,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국책과제 잇단 수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6.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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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EMR 보급 지원 앞장…마이데이터 서비스 연동 등 플랫폼 고도화까지

[데이터넷]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정션(대표 장동진)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주관하는 7개의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이종산업 융합 빅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실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보급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2022 혁신분야 창업패키지(BIG3) 창업기업’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기술 개발’ 등이며, 올해 1~2분기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운영된다.

각 해당 사업의 과제를 살펴보면 금융·의료·피트니스 데이터를 융합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개발,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 클라우드 EMR 보급 지원, 클라우드 기반의 EMR 고도화 및 PHR 개발, 디지털 치료제 데이터 표준화 플랫폼 구축 및 EMR을 연계한 OCS 서비스 연동 등이 있다.

해외 사업으로는 ▲외교부 한국경제협력단 ‘KOICA CTS Seed 0’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ICT 기반 의료 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이 있으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KOICA CTS Seed 0’은 인도네시아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EMR 서비스 개발과 공급을 위한 연구 개발의 사전 준비로, 해당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내 진행되는 Seed 1 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ICT 기반 의료 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모델개발)’은 태국 내 클라우드 EMR 보급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치디정션은 지난 3월 클라우드 기반의 EMR 플랫폼 ‘트루닥(truedoc)’을 정식 론칭하며 정신건강의학과에 특화된 ‘트루닥 멘탈(truedoc Mental)’을 선보였다. 트루닥 멘탈은 기존 EMR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각종 정신건강 척도 검사를 내장하고 있다. 환자의 진료 이력을 한눈에 파악하고 처방 이력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루닥은 현재 네이버 부속의원에 적용돼 있으며, 트루닥 멘탈은 다수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장동진 에이치디정션 대표는 “에이치디정션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끌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수주한 국책과제의 실행으로 국내외 EMR 보급 지원에 앞장서고, 마이데이터와 서비스 연동 등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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