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중계시스템 연동 지원
오픈 API 거버넌스 및 MSA 체계 구축 방안 제시
[데이터넷] 오픈 API 전문기업 유니버셜리얼타임(대표 박용우)이 API 관리 플랫폼인 ‘앱토모(AppTomo) APIM v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앱토모 APIM v5 출시를 시작으로 API 관리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올인원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앱토모 APIM v5는 API 게이트웨이, API 엔진, API 포털로 구성된 올인원 플랫폼으로, 각 요소를 단일 아키텍처로 설계해 개발했다.
게이트웨이는 스프링 클라우드 API 게이트웨이를 기반으로 국내 금융 및 엔터프라이즈 요구 사항을 반영해 개발한 개방형 표준 솔루션이다. API 엔진은 거래추적, 접근 제어, 체이닝거래 통제, 레거시 현대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레거시 현대화 측면에서 API 엔진은 기간계 시스템을 직접 연동하거나 MCI, EAI, FEP 등을 통해 연동하는 중계 시스템으로 자리잡았다.
API 포털은 오픈 API 기반 개발 생태계 및 데브옵스 체제 구축을 돕는 포털이다. 이들 솔루션은 유니버셜리얼타임이 참여한 금융권 오픈 API 및 마이데이터 프로젝트들을 통해 검증을 거쳤다.
유니버셜리얼타은 2016년부터 금융권의 오픈 AP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당시 유니버셜리얼타임은 앱토모 API 엔진을 공급했고, 이후 앱토모 API 포털을 개발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2021년 API 게이트웨이까지 개발을 마쳤다. 올해는 API 게이트웨이, 엔진, 포털을 통합한 앱토모 APIM v5를 발표하게 됐다.
유니버셜리얼타임은 앱토모 APIM v5 출시와 함께 고객 맞춤형 플랫폼 전략으로 솔루션 개발과 공급 방향을 전환할 계획이다.
박용우 대표는 “앱토모 APIM v5는 단순히 여러 포인트 솔루션을 통합한 것이 아니라 보안, 모니터링, 체이닝거래 통제 및 거래추적, 시스템 연계, 레거시 현대화 같은 금융권과 엔터프라이즈의 요구 사항을 단일 플랫폼으로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버셜리얼타임은 앱토모 APIM v5로 금융, 제조, 소매, 서비스 등 여러 산업계의 오픈 API 거버넌스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전환 요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미 구축돼 검증된 레거시 서비스를 API 중심의 MSA 체계로 전환하고, 적시에 외부에 오픈 API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박용우 대표는 “오픈 API 분야는 개방형 표준을 따르는 시장이므로 국산과 외산 솔루션 모두 지향하는 바가 같다”며 “앱토모 APIM v5는 국내 비즈니스 환경과 기업의 요구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외산 솔루션보다 더 유리한 고지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