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전 세계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 두 배 증가…2027년까지 5G 가입 44억건
2027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60%, 5G서 발생
[데이터넷] 네트워크 트래픽 통찰력과 예측치를 다루는 최신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전 세계 5G 가입은 10억 건을 돌파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북미 지역은 2027년까지 10명 중 9명꼴로 5G 가입이 예상되는 등 향후 5년 내 5G 가입률에서 세계를 선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서유럽 82%, 걸프 협력 회의 지역 80%, 동북아시아 74%의 5G 가입률을 예상했다.
특히 전 세계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은 지난 2년 동안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트래픽 증가는 스마트폰 및 모바일 광대역 사용 증가와 함께 산업의 디지털화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통계와 예측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연결 및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다는 것으로 의미한다. 앞으로도 수요는 지속 증가할 전망으로 매년 수억 명의 신규 모바일 광대역 가입자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5G는 이전 모든 모바일 기술 세대보다 훨씬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2022년 1분기에만 약 7000만 5G 가입 건수가 증가한 것.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25%인 전 세계 5G 인구 커버리지는 2027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75%에 이를 전망이다.
프레드릭 제이들링(Fredrik Jejdling)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문장 겸 수석 부사장은 “최신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통해 5G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기술 세대로 확인됐으며, 에릭슨은 이를 실현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전 세계 고객 및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협력해 가능한 빨리 5G 연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터 존슨(Peter Jonsson)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총괄 편집자는 “통신사가 향상된 모바일 광대역 이상의 비즈니스 기회를 위한 혁신을 준비함에 따라 5G SA 네트워크 구축이 증가하고 있다”며 “견고한 디지털 네트워크 인프라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 계획을 뒷받침하며, 기업의 새로운 기능을 새로운 고객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2021년 광대역 IoT(4G/5G)가 셀룰러 IoT 기기를 연결하는 기술 중 2G와 3G를 제치고 전체 연결의 44%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