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트워킹 고도화로 ‘인피니트 엔터프라이즈’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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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트워킹 고도화로 ‘인피니트 엔터프라이즈’ 구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6.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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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메이어코드 익스트림네트웍스 CEO “클라우드 네트워킹 기업 위상 공고”
‘익스트림클라우드’ 포트폴리오 강화…클라우드 기반 SD-WAN·데이터센터 사업 강화
파트너 경쟁력 강화와 고객 지원 확대로 한국 시장 성장 뒷받침

[데이터넷] 익스트림네트웍스가 기술 혁신과 인수합병을 통해 클라우드 네트워킹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며 차세대 시장 주도에 가속이 붙고 있다. 특히 활발한 인수합병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온 그간의 노력이 팬데믹으로 인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상황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바로 한국을 찾은 에드 메이어코드(Ed Meyercord) 익스트림 대표 겸 CEO는 파트너 격려와 고객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국내 시장 확대 행보에 나섰다.

코로나19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급속한 확산을 불러오며 IT 인프라의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특히 재택 및 원격 근무가 확대됨에 따라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의 이동이 한층 빨라졌고, 온택트 비즈니스와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네트워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며 민첩성과 유연성 확보가 한층 중요해졌다.

메이어코드 CEO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션으로 인한 네트워크 환경의 급변은 변화와 혁신을 일치감치 준비해온 익스트림에게 위기가 아닌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작용했다”며 “지속적인 인수합병 추진을 통해 기술력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이 유무선 랜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며 엔터프라이즈에서 엣지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네트워킹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피니트 엔터프라이즈 고도화 박차

익스트림은 유무선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엔터라시스를 시작으로 지브라 무선랜, 어바이어 네트워킹,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사업 인수에 이어 에어로하이브까지 품에 안으며 유무선 네트워킹 솔루션의 완성도를 꾸준히 높여 왔다. 지난해에는 이파네마를 인수하며 SD-WAN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솔루션을 보강하며 SD-WAN 및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에도 시동을 걸었다.

익스트림은 지난해 4년 연속으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MQ) 유무선 랜 인프라 부문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비자 중심의 대규모 사용자 경험 개선에 필요한 연결의 무한한 확장을 구현하는 ‘인피니트 엔터프라이즈(Infinite Enterprise)’ 고도화에 나서며 고객의 분산 환경 수용과 성공을 돕는데 집중하고 있다.

메이어코드 CEO는 “인피니트 엔터프라이즈는 소비자 중심, 무한한 분산, 대규모라는 3가지 핵심 원칙을 기반으로 무한히 분산된 환경에서 모든 기기와 사람을 연결해 경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익스트림은 고유한 데이터와 AI/ML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에 개인화되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의 원격 배포 및 운영을 단순화하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과 속도로 클라우드 전환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네트워킹 리더 안착

유선에 이어 무선으로 솔루션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며 유무선 통합 네트워킹 강자로 자리매김한 익스트림은 클라우드 네트워킹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인피니트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강화하며 네트워크에서 최상의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 제시에도 나섰다.

메이어코드 CEO는 “와이파이와 클라우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익스트림은 와이파이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한 확장을 통해 강력한 입지를 갖춰나가고 있다”며 “와이파이 6에 이어 와이파이 6E AP 출시는 물론 클라우드 관리 및 분석 솔루션을 앞세워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시장 주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네트워크 엣지에서 보안 연결은 물론 클라우드 배포 효율화를 위해 기능을 대폭 추가한 익스트림클라우드(ExtremeCloud) 포트폴리오도 선보였다. 새로운 익스트림클라우드 SD-WAN은 단일 플랫폼에서 유무선 및 SD-WAN을 관리할 수 있어 간편하고, 내장된 방화벽에서 고급 클라우드 보안에 이르는 다양한 옵션을 지원해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고, 총소유비용 절감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지원 등이 포함된 비용 효율적인 구독 라이선싱 모델도 지원한다.

익스트림클라우드 IQ 코파일럿 AI옵스 솔루션은 설명 가능한 AI/ML을 활용해 비즈니스 위험을 줄이면서 배포 및 운영을 한층 개선할 수 있고, 디지털 트윈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스위치 및 무선 AP의 상태, 검증, 배포를 단순화한다. 또한 패브릭 커넥트 지원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를 비롯해 네트워크 프로비저닝 간소화, 보안을 강화한 유니버설 스위치 플랫폼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메이어코드 CEO는 “에어로하이브에 이어 이파네마 인수를 통해 엔드 투 엔드 클라우드 매니지드가 가능해진 가운데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며 “전담 파트너 선정, ISP와 협력 등을 통해 한국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SD-WAN과 AI, 패브릭, 자동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이 결합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투자 강화로 한국 시장 성장 뒷받침

익스트림은 전 세계적인 공급망 이슈로 인한 장비 납기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메인 컴포넌트 수급이 한결 수월해졌고, 기타 컴포넌트 역시 제휴 확대와 유니버설 플랫폼 정책 강화로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

메이어코드 CEO는 “칩 벤더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장비 공급과 관리 능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특히 3년 전부터 전략적인 선택을 통해 장비 모델은 다르지만 같은 컴포넌트 사용을 추진해 무선은 100%, 유선은 60% 이상이 유니버설 플랫폼으로 전환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익스트림코리아의 강력한 조직력과 고객 및 파트너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며 “이미 한국 내에서 모든 기술의 자체 지원이 가능한 가운데 파트너 경쟁력 강화와 고객 지원 확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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