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 조범구 회장·최지희 대표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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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코리아, 조범구 회장·최지희 대표 체제 가동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6.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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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구 회장, 시스코코리아 설립 이래 한국 최초 회장 선임
최지희 대표, 시스코코리아 최초 여성 대표
▲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회장
▲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회장

[데이터넷] 시스코코리아는 조범구 대표를 회장(Chairman)으로 임명하고, 최지희 수석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임명되는 두 사람은 시스코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8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그리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두 번에 걸쳐 시스코코리아 대표를 맡아온 조범구 회장은 시스코코리아 역사상 최초의 회장으로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조범구 회장은 지난 6년간 시스코코리아를 이끌며 높은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성공적으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또한 좋은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2019년과 2022년에 시스코코리아는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 회장은 서비스 공급자(SP), 엔터프라이즈, 공공 부문과 더불어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주도하는 핀테크, 게임, 이커머스, 포털 등 디지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네이티브’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추후 한국뿐 아니라 시스코 APJC(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 지역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고객들의 해외 사업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고 대규모 사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 시스코코리아 최지희 대표
▲ 시스코코리아 최지희 대표

최 대표는 2000년 시스코에 입사한 후 지난 22년 동안 시스템 엔지니어, 마케팅, 협업 솔루션, SP, 파트너 조직 등 시스코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역량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삼성, 현대,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관련된 시스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마켓(CGEM) 부문 사업 혁신을 주도해왔다.

특히 최 대표는 시스코에 근무하는 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비즈니스의 성장과 혁신을 도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성 경력 지원을 위한 시스코의 글로벌 커뮤니티 ‘우먼오브시스코(Women of Cisco)’의 APJC 리더로 IT 분야 여성 인재 양성과 시스코의 여성 경력 개발 및 멘토십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조범구 회장은 “최지희 신임 대표 선임은 시스코코리아 28년 역사상 최초 내부 승진에 따른 사장 선임이며, 아태지역 내에서 격상한 한국 시장의 입지를 보여 준 것”이라며 “시스코코리아가 본격적으로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모멘텀을 확보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회장으로서 추후 최 신임 대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한국뿐 아니라 APJC 지역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희 대표는 “시스코가 추구하는 ‘포용적 미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네트워크부터 보안, 협업 분야까지 모두 아우르는 시스코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중요한 조력자가 될 것이며, 스마트 팩토리, 사물인터넷(IoT) 등에 집중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의 IT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시스코가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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