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오픈 데이터센터 혁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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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오픈 데이터센터 혁신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6.22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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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재단 OPI 프로젝트 창립 멤버로 참가
엔비디아 DOCA 데이터 처리 장치 소프트웨어 개방

[데이터넷]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리눅스재단의 OPI(Open Programmable Infrastructure) 프로젝트의 창립 멤버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데이터센터의 혁신 촉진을 위해 엔비디아 DOCA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API를 널리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업들은 저비용의 단순화되고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다른 솔루션과 쉽게 통합되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사용되는 개방형 데이터 센터를 수용하고 있다. 엔비디아 DOCA의 개방을 통해 광범위하고 활기찬 DPU 생태계를 개발 육성하고 전례 없는 데이터센터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

OPI 프로젝트는 DPU를 사용해 네트워킹 및 기타 데이터센터 인프라 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커뮤니티 중심의 표준 기반 개방형 에코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DOCA는 드라이버, 라이브러리, 서비스, 설명서, 샘플 애플리케이션, 관리 도구가 포함하며,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성능을 가속화하고 단순화한다. 또한 DPDK, SPDK, 오픈 v스위치 또는 오픈 SSL과 같은 로우 레벨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작성된 블루필드(BlueField)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유연성과 이식성을 제공한다. OPI의 일부로서 개발자들은 DPU 가속으로 많은 오픈 드라이버와 라이브러리를 지원하는 공통 프로그래밍 레이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OCA 라이브러리 API는 이미 공개 사용 가능하며 개발자를 위해 문서화돼 있다. 이러한 API의 개방형 라이선스는 DOCA를 사용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 블루필드 DPU를 비롯해 다른 제공업체의 DPU를 지원하도록 보장한다.

AI, 컨테이너와 컴포저블 인프라는 기업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서버에서 DPU를 사용해 소프트웨어 정의, 하드웨어 가속 네트워킹, 동서 트래픽,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지원하고 있다.

엔비디아 블루필드와 같은 DPU의 광범위한 구현만이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 데브옵스(DevOps) 관리를 비롯한 데이터센터 워크로드를 오프로드, 가속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수십 년 동안 선도적인 컨소시엄과 협력하고, 표준 위원회에 참여하고, 다양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와 커뮤니티에 기여해왔다.

엔비디아는 리눅스와 DPDK의 많은 릴리스에 기여한 상위 3개 코드 중 하나다. 아울러 리눅스 커널에 네트워킹 드라이버의 오픈 소스 버전을 포함한 바 있다.

OPI를 통해 고객, ISV, 인프라 어플라이언스 공급업체, 시스템 통합업체는 DOCA를 사용해 블루필드 DPU용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해 가속화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위한 최상의 성능과 가장 쉬운 개발자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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