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스마일서브’, 토종 CSP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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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스마일서브’, 토종 CSP로 재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6.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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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스마일서브(대표 김병철)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CSP(Cloud Service Provider)로 재도약에 나선다. 2002년 서버 호스팅 시장에 뛰어든 스마일서브는 현재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해 운영하는 CSP로 성장했다.

데이터센터를 임대해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의 한계를 느낀 스마일서브는 2008년 직접 설계해 구축한 데이터센터를 오픈했다. 전기, 네트워크, 항온항습, USP, 내진 등을 직접 설계하고 최적화한 2,000제곱미터 규모의 스마일 IDC는 퍼블릭 클라우드, 공공 기관 전용 클라우드, 코로케이션, 서버 호스팅, 웹 호스팅, 도메인, SMS, 보안 관제 등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의 기반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일서브는 서버, 네트워크 등 중요 장비를 직접 개발하는 전략을 일찌감치 채택해 원가 경쟁력을 높여 왔다. 대만, 중국 등의 서버, 네트워크 관련 부품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장비 설계와 제조 역량을 높여왔다. 현재 스마일서브의 KC 인증 서버는 하프에서 3U 크기의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돼 있다.

스마일서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개발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 이 차이가 20년 스마일서브의 역사를 만들었고, 100년 후 미래를 밝힌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다.

김병철 스마일서브 대표는 “통신사, 대형 포털, 글로벌 공룡들이 모두 출전한 판에서 우리의 길이 쉽지 않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앞으로도 서버쟁이의 외길 고집은 변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일서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20주년 기념 고객 설문 조사 응답자를 대상으로 스마일서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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