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알피시스템·오케스트로, ‘온-나라’ 클라우드 전국 확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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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알피시스템·오케스트로, ‘온-나라’ 클라우드 전국 확산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6.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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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솔루션 클라우드 환경에 설계·구축 협력…유알피시스템 클라우드 내재화 지원

[데이터넷] 온-나라 문서 AP 전문 업체 유알피시스템(대표 이홍재)은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업체는 2018년 ‘클라우드 온-나라 문서 2.1 구축용역사업’부터 온-나라 시스템 클라우드 확산을 위해 협업해오고 있고, 현재까지 자치단체로 확산된 모든 온-나라 클라우드 시스템은 오케스트로 콘트라베이스 가상 환경 위에서 운영되고 있다.

‘온-나라 시스템’은 정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정부 업무관리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온-나라 문서 전환 구축사업을 통해서 온-나라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통합 및 개선하여 범정부 차원으로 각 기관 간의 협업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유알피시스템과 오케스트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케스트로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유알피시스템의 공공기관용 업무관리시스템 AP를 클라우드 환경에 설계하고 구축하기 위한 협력뿐만 아니라 유알피시스템의 클라우드 내재화와 역량 강화에 협업을 이어갈 것이다.

오케스트로는 현재 경기도청, 세종특별자치시, 광주광역시청, 인천광역시청, 충청북도청, 충청남도청, 경상남도청, 울산광역시, 제주도청 등 전국 시도 시군구에 확산하고 있는 온-나라 시스템에 콘트라베이스를 공급·운영하고 있으며, 17개 시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차세대 인사시스템도 오케스트로 콘트라베이스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운영되고 있다.

콘트라베이스는 오픈스택(OpenStack) 기반 IaaS 솔루션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납품돼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터키 가지안테프 스마트시티, ‘H’ 금융그룹 등 공공을 넘어 민간과 금융 영역까지 납품되며 운영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오픈스택 자체 패키징 정책 ‘Contra-PAM’을 통해 오픈스택 컴포넌트들을 자동으로 설치 및 배포하고 무중단 패치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컴퓨팅 자원을 생성하고 IaaS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한다.

또 오케스트로는 국내 최대의 오픈스택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중소규모 시스템부터 대규모 시스템까지 고객 환경에 최적화하여 설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협업체계가 마련되고 고객 중심의 클라우드 생태계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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