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DB “앱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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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DB “앱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6.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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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애플리케이션 구축 따른 데이터 수요 증가 해결하는 아틀라스 신규 통합 기능 등 선봬
사히르 아잠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가 몽고DB 월드 2022에서 발표된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히르 아잠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가 몽고DB 월드 2022에서 발표된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넷] 몽고DB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성능과 규모를 갖춘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제공에 나선다. 기업의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지원하고자 기술 스택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확장성과 보안까지 담보했다는 입장이다.

15일 몽고DB는 연례 컨퍼런스 ‘몽고DB 월드 2022’에서 발표된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을 위한 비전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개발자가 단일 플랫폼에서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다루고 다양한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제공하며, 최신 아키텍처에 맞게 최적화하고 정교한 데이터 암호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사히르 아잠(Sahir Azam)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몽고DB의 신념은 우수한 개발자 경험을 통해 데이터로 작업하는 모든 불필요한 마찰을 제거하고, 개발자에게 뛰어난 생산성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몽고DB의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은 개발 환경 단순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몽고DB는 ▲시스템 성능 향상 ▲글로벌 지원 및 데이터 이동성 ▲몽고DB 활용 사례 확대 ▲개발자 워크플로우 통합 ▲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몽고DB는 통합된 플랫폼에서 검색과 애널리틱스를 위한 운영 및 트랜잭션 사용 사례는 물론 데이터 작업을 위한 강력하고 고유한 접근 방식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개발 팀이 일관된 경험을 누리고 최신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의 복잡성을 줄여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컬럼 인덱싱(Column store indexing)은 문서 구조를 변경하거나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으로 옮기지 않고도 여러 일반 분석 쿼리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목적 기반(purpose-built) 인덱스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다.

시계열 데이터 수집은 물리적 시스템의 모니터링이나 자산 추적, 재무 데이터 처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고 빠르게 낮은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몽고DB 6.0에서는 측정을 위한 부차적인 인덱스를 제공하고 시간 단위 데이터를 빠르게 분류하기 위한 읽기 성능 개선 및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관련성 기반 검색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 빠르고 쉽게 구축하는 아틀라스 서치(Atlas Search)에 도입된 검색 패싯(Search Facets) 기능은 엔드 유저가 한층 원활하게 탐색하고 검색 결과를 구체화할 수 있다.

서버리스 기술을 도입한 문서 기반 데이터베이스인 아틀라스 서버리스(Atlas Serverless)의 상용화로 사용자는 최소한의 초기 구성과 용량 관리만으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다. 주요 클라우드 상에서 원하는 만큼 이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며, 단계적인 가격 책정으로 대규모 워크로드에 대한 비용을 자동으로 줄일 수 있다.

최신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인 버셀(Vercel)과 연계해 개발팀이 몽고DB 아틀라스를 애플리케이션의 백앤드 데이터베이스로 사용해 간편한 시작과 개발, 미리보기 및 웹사이트 배치가 가능하다. 개발자는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버셀을 이용해 별도의 구성 없이 아틀라스에서 새로운 웹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문서 형태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

클러스터 투 클러스터 싱크(Cluster-to-Cluster Sync)는 아틀라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엣지 등 모든 환경에서 몽고DB 클러스터의 지속적인 데이터 동기화를 제공한다. 클러스터 간 동기화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쉽게 옮기고, 테스트 환경과 전용 분석 환경을 만들며, 데이터 레지던시(data residency)에 대한 요구사항을 처리할 수 있다.

몽고DB 6.0에서 프리뷰로 선보이는 쿼리어블 인크립션(Queryable Encryption)은 혁신적인 암호화 엔지니어링을 사용한 업계 최초의 암호화 검색 체계를 도입한 기술이다. 개발자는 암호화 경험 없이도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데이터는 메모리와 CPU를 포함한 데이터베이스에서 항상 암호화된 상태로 유지되고, 암호화된 키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남지 않으며, 데이터베이스 서버에서는 액세스할 수 없다.

사히르 아잠 CPO는 “몽고DB는 이처럼 새로운 기능과 역량들을 몽고DB 개발 데이터 플랫폼에 지속 추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은 복잡한 데이터 환경에 대한 걱정 없이 순수하게 비즈니스 혁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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