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빅랩, 2022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3건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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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빅랩, 2022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3건 최종 선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6.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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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방식으로 해결하지 못한 산업현장의 문제를 데이터와 인공지능(AI)로 해결하는 모빅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에 총 3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 2021년에 이어서 3년 연속 선정되며 AI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모빅랩의 주력 아이템은 초음파를 활용한 설비 고장 진단 AI솔루션(예지보전)으로, 설비나 장비에서 발생하는 초음파 대역대의 음향신호 분석을 통해 이상을 감지하고 고장을 예측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에 AutoML(Auto Machine Learning) 기능을 접목해 추가로 수집된 데이터 혹은 새로운 데이터셋으로 재학습하거나 학습된 모델을 생성 및 운영 할 수 있다. 최신 기술인 반자동 레이블링(Semi-Auto Labeling) 기능이 추가돼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 기반의 레이블링 데이터셋을 구성할 수 있어 고객들이 데이터 수집과 레이블링에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모빅랩은 자동화공정의 핵심 설비인 액추에이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티앤엠오토메이션에 초음파 음향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설비 고장 진단 AI솔루션을 공급한다. 액추에이터는 반도체, 3D프린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설비인 만큼 미리 고장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모빅랩의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모빅랩은 제화 제조설비 업체인 극동기계에 AI 영상 분석을 통한 운동화 생산 설비의 지능형 온도 검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극동기계는 나이키, 아디다스 제화 공정의 제조 설비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제조 공정에 중요한 품질 조건을 위반 하는 상황을 탐지하기 위해 모빅랩의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모빅랩은 2차전지 표면 상태 검사업체 앤에이치씨에 영상처리 AI플랫폼을 공급해 산업용 비전 검사 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앤에이치씨는 LG에너지 솔루션, 삼성 디스플레이 비전검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불량을 기존보다 정밀하게 탐지하기 위해 모빅랩의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모빅랩 이원근 대표는 “산업현장에 AI솔루션을 적용할 때 높은 성능의 알고리즘을 적용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AI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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