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솔루션, ‘RSA 2022’ 참가 … ‘스텔스MTD’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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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솔루션, ‘RSA 2022’ 참가 … ‘스텔스MTD’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6.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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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스텔스솔루션(대표 왕효근)은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컨퍼런스 ‘RSA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텔스솔루션은 ‘RSA 2022’에서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인 MTD(Moving Target Defense)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스텔스MTD’를 선보일 예정이다.

MTD는 기존의 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공격자 우위의 비대칭적 공방관계를 역전시키기 위해 연구/개발되고 있는 방어 전략으로, 보호 대상의 주요 속성을 능동적으로 변화시켜 각종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능동적인 사전 보안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텔스MTD’는 ‘네트워크 주소 변이 모듈’, ‘네트워크 기만 모듈’, ‘네트워크 모사 모듈’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텔스MTD’의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주소 변이 모듈’은 네트워크 호스트의 IP 주소와 포트 번호를 매우 빠르게 변화시켜 특정 네트워크 호스트에 시도되는 다양한 공격을 사전 차단하고,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서버 추적 및 인증 정책을 통해 인증이 완료된 경우에만 서버에 접속할 수 있다.

스텔스솔루션 관계자는 “시스템 구성의 이러한 지속적이고 무작위한 변화를 통해 불확실성, 복잡성 및 예측 불가능성을 증가시켜 공격자로부터 선제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현재의 공격자 우위의 비대칭적 공방관계를 해소할 수 있고 랜섬웨어, 신·변종 악성코드 등 알려지지 않은 공격기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텔스솔루션의 ‘스텔스MTD’은 보안이 우선시되는 공군 및 육군에서도 실험 및 도입사업으로 선정될 만큼 혁신성과 보안성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기 개발한 소프트웨어 타입에서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타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기존 레거시 시스템 환경을 해치지 않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왕효근 스텔스솔루션 대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의 기술 발전 및 네트워크 규모가 커짐에 따라 공격표면이 늘고 있는데 ‘스텔스MTD’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공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공격자 우위의 비대칭적 공방관계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RSA 2022에 한국정보보호산업협)의 한국공동관에 참가해 기업 홍보, 제품 전시, 바이어와의 다양한 미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시화하고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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