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겟스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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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겟스탁’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6.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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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주식 정보 비대칭성 해소…사용자 편의성 증대·거래 안전성 확보 도모
겟스탁 주요 화면
겟스탁 주요 화면

[데이터넷] 줌인터넷 (대표 이성현)은 비상장주식 정보 제공 및 거래 플랫폼 ‘GET STOCK(겟스탁)’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GET STOCK’은 줌인터넷이 비상장주식의 정보 비대칭성 해소, 사용자 편의성 증대, 거래 안전성 확보, 투자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출시한 서비스다.

홈 화면에서부터 주요 비상장 기업들의 뉴스, 재무 및 테마 정보, 각종 IPO 일정 등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투자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성 높은 UI·UX로 제공한다.

또 비상장주식에 대한 인사이트 공유가 실시간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 기능을 마련했다. 종목별 토론방을 신설해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이용자 간 비상장주식 투자 현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전반에 있어 줌인터넷이 그동안 포털 사업을 영위하며 쌓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 대용량 정보 처리 및 운영 역량, 콘텐츠 큐레이션 및 디자인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줌인터넷 자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비상장 기업 뉴스를 실시간으로 추출하고 관련 종목 정보를 매칭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찾기 어려운 비상장주식 투자 정보를 이용자들이 쉽게 검색하고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오랜 기간 비상장주식 시장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거래 안전성 저하 이슈를 해결하고자 대신증권의 ‘비상장주식 안심거래서비스’를 통해 비상장주식 거래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GET STOCK’ 내 게시판에 팝니다 또는 삽니다 게시글을 올리고 1:1로 거래 조건 협의를 진행한다. 협의가 완료된 후 실제 거래는 대신증권 안심거래서비스를 통해 이뤄진다. 증권사가 매도인과 매수인으로부터 거래 주문 접수 후 주식 및 결제 대금을 받아 거래를 완료하는 방식이다.

‘GET STOCK’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안심거래서비스 이용 수수료는 증권사 정책에 따른다. 현재 매도자 안심거래서비스 수수료 면제 이벤트 진행 중이다.

줌인터넷 측은 대신증권 안심거래서비스를 통해 결제가 이루어져 허위매물과 대금 지급 불이행과 같은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의 고질적 문제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에는 모바일을 통한 안전한 비상장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 특정 증권사 계좌를 보유해야 하는 등 제약이 존재했으나 대신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 접근성이 한층 확대되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성현 줌인터넷 대표는 “‘GET STOCK’ 서비스는 오프라인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 비상장주식 거래의 투자자 보호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을 통한 게시판 제공과 증권사 결제 연계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획기적으로 강화한 사례”라며 “줌인터넷의 플랫폼 사업 역량을 활용하여 투명하고 안전한 비상장주식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GET STOCK’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iOS 앱은 하반기 지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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